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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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독자가 사랑한 헤세를 만나다.

24.3.31(일)

#삶을견디는기쁨
#헤르만헤세
#문예춘추사
#도서협찬

♡3월의 마지막,
그리고 휴일.
표지 속 헤세가 웃는 모습이
오늘의 여유로움과 닮아 보인다.

♡헤세를 생각하면 대표작으로
<데미안>,<싯다르타>,<수레바퀴 아래서>등이
떠오르는데 ...데미안이 가물거리는 것보니
다시 찾아 보고,

<싯다르타>는 지난번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에서
구입했는데 아직 손에 잡지 못하고 있으니
4월을 헤세의 달로 잡아봐야겠다^^

♡1부 영혼이 건네는 목소리
2부 조건 없는 행복
3부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
으로 나눠서 에세이, 시, 그림 등이 쓰여 있다.
마지막에 헤세의 문장을 필사해 볼 수 있는
노트도 수록 되어 있다.

♡그저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이, 가능한 한 빠르게'가 되었다.
그 결과 쾌락은 점점 더 많아졌지만
즐거움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제 내 나이 40이 넘었으니 인생으로 보자면
한낮에 이른 시간이다.
지난 수년 동안 조짐을 보이던
나의 새로운 시각과 생각,
혹은 견해가 이제 비로소 그 형태를
드러내려 하고 있으며,
더불어 내 삶 전체가 지난 시간과
전혀 다르고 새로운 결정체를 만들고자
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다.

♡화요일에 할 일을
목요일로 미루는 일을
한 번도 하지 못한 사람이 나는 불쌍하다.
그는 그렇게 하면 수요일이 몹시 유쾌하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한다 .
->일을 미리 하고 쉬는 나로서는 아직 알지 못한다.
일을 미루게 되면 일 생각으로 유쾌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것이니^^

♡헤세 개인적으로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기까지 했지만 그림까지 그리면서
예술적 감성을 다양하게 나타냈다.

♡에세이라 그런지 차분하게 읽게 되어
어느새 잔잔한 그 속도로 헤세에
스며드는 것 같다.

♡벚꽃 흩날리는 지금,
#삶을견디는기쁨 책과 함께
커피와 함께
헤세를 만나보길 바랍니다.

@sjfeve1030
@moonchusa
덕분에 소중한 책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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