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의 피아노맨 - 신해철에서 퀸까지, 스포츠의 심장을 뛰게 한 노래들
한성윤 지음 / 싱긋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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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의 피아노맨》이라는 책제목 때문에 처음에는 야구와 관련된 음악이나 이야기만 있는 줄 알았다. 스포츠기자로 시작해 스포츠뉴스와 중계방송 기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야구뿐만 아니라 올림픽종목들이나 축구, 농구에 이르기까지 여러 스포츠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면서 음악이, 노래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스포츠와 관련이 없더라도 그 음악이나 노래의 원곡, 기타 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어서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각 챕터마다 해당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다.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스포츠에 등장하는 음악이 단순히 배경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그 경기를, 그 선수의 활약을 기억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수의 역사와 팬들의 추억을 함께 담는 것, 그것이 스포츠에서 음악이 담당하는 또다른 역할이기도 하다고.

그리고 스포츠는 승패를 가르는 경기이지만,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경험을 만든다는 점도 쉽게 수긍되는 부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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