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방과 후

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7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시작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와 인연을 맺었다. 원체 다양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작가지만 그래도 살인추리장르에선 오사카소년탐정단에 이어 가독성이나 완성도에서 데뷔작이라는 방과후가 가장 만족스러웠던것같다. 별하나뺀이유: 장편소설같은 느릿한 스토리전개

[100자평] 가면 뒤에서

가면 뒤에서 ㅣ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서정은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19세기의 소설치곤 뒤통수 때리는 결말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매끄러운 번역덕분에 가독성까지... 한여름밤 무더위를 뚫고 새벽세시, 결말을 향해 졸음과 싸우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100자평] 가재가 노래하는 곳

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중학교시절 읽었던 성장소설 리버보이 이후, 동심으로 돌아가 읽은 두번째 성장소설입니다. 올해 구입한 책 중에 가장 잘 산, 올해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책입니다.

[100자평] Cosmos

Cosmos (Paperback, 미국판) - 칼 세이건'코스모스' 원서
Sagan, Carl / Ballantine Books / 2013년 12월

“Somewhere, something incredible is waiting to be known.” 한국어판 살까하다 원서가 더 쌌기에 주저없이 구매했어요.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써, 책을 읽기전 저자가 무신론자이며 어느 우주관을 가지고 있는 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죠. 이책은 새삼스레절 겸손하고 감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100자평] 항구의 사랑

항구의 사랑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1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일생을 살며 한번쯤은 동성에게 동성 그 이상의 감정이나 느낌을 경험해보지않나싶다. 난 이성애자인데 이책은 멜랑꼴리하게 내 학창시절 사춘기시절의 기억들을 자극했었다. 나쁘지않는 작가와의 첫 조우. 별 두개 깍았다... 뭔가 시작은 거창했는데 마무리가 글쎄 맹탕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