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한국 스켑틱 2015 vol.2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2 ㅣ 스켑틱 SKEPTIC 2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6월

먹거리에 대해 아직 검증되지 않은 12가지 사실 등 풍문으로 듣던 것들을 나름 확실히 알 수 있어 좋았다.

[100자평] 순서의 문제

순서의 문제 ㅣ 진구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시공사 / 2012년 5월

신간부터 읽을까 고민하다가 시리즈는 처음부터 읽는걸 선호해서 읽었는데, 진구 시리즈에 빠져들었다. 아 다음 권도 어서 읽어야지.

[100자평] 에센스 부정선거 도감

에센스 부정선거 도감
프로파간다 편집부 엮음 / 프로파간다 / 2015년 6월

흥미로운 주제의 도감이라서 눈길을 끌었는데 아, 마지막 고사 문제지까지 뭐하나 버릴 것 없었다. 책 제목처럼 너저분한 부정선거 역사의 에센스를 모으고 모았다. 추후 업데이트가 없길 바랄 뿐.

[100자평] 소설가의 일

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암묵적 룰이 있는 장르 소설을 제외하고는 소설은 그다지 즐겨 읽는 편은 아니다. 장르적 핍진성(..이 책을 보다 처음 본 단어다;)에 거는 기대, 그 구체적 사실감이나 그럴듯함의 세계가 개인 취향과 잘 맞아서 일거다. 비슷한 이유로 해외작가의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작가의 다른 책이 궁금해졌다.

[100자평] 서루조당 파효

서루조당 파효 ㅣ 서루조당 시리즈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5년 4월

인생에 있어 단 한 권의 책. 그 책을 찾아 줄 서점 주인이 있는 곳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지 않을까? 메이지 시대를 배경한 연작 단편들로, 시대상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실존 인물도 있었지만 이즈미 교카, (언급만 된)나쓰메 소세키 등 문호들의 등장은 흥미로웠다. 다음 편도 어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