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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근력 트레이닝 - 내 아이 숨은 능력을 깨워주는
이시이 나오카타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3년 12월
평점 :
제목..내아이 숨은 능력을 깨워주는 "어린이 근력 트레이닝"
작가.. 이시이 니오카타
옮김... 윤헤림
출판사.. 전나무숲
출판일.. 2013년 12월 8일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나도 아이를 망치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과 함께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네요..
요즘 위험한 것도 많고 해서 아이들이 밖에서 놀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뛰어다니지 못하게 하고 집안에서도 아파트에 사는지라 아랫층에 피해를 줄까 조심해서 발뒤꿈치 들고 다니라고만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시절도 다시금 떠올리게 하네요.. 정말 나의 어린시절에는 골목에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밖에서 뛰어다니면서 이웃친구들 오빠, 언니, 동생들 모두모두 모여서 잡기놀이며 고무줄놀이.. 등등 정말 하루가 어찌가는지 모르게 뛰아다니면서 놀았었는데..
요즘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는 함께 놀이터에 나가야 하니 귀찮기도 하고 아이들만 보내려니 혹시나 하는 위험때문에 아이들을 놀이터에도 못보내구 있네요..그러다 보니 울 둘째 같은 경우에도 다리가 부실한지 제대로 뛰어다니지도 못해서 어쩌나 운동을 시켜야 하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네요.. 무엇보다 아이들 건강이 최우선일텐데 잠시 망각하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우선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1. 맘껏 뛰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 너무 허약하거나 살찐 아이들.. 지나치게 안전한 놀이환경이 아이들의 체력을 앗아갔다. 초등약골이 성인약골이 된다. 체격은 커지고 체력은 약해졌다. 근력저하가 비만과 부상을 부른다. 2. 아이의 몸은 어른의 몸과 다르다. 우루에서 자란아이는 지구에서 살 수 없다. 놀이부족이 골골한 아이를 만든다. 아이들의 몸은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성장이 억제된 태아의 근욕, 아기는 온몸을 움직여 근력트레이닝을 한다, 아이들에게는 모든 놀이가 근력트레이닝이다. 어린이 근력트레이닝은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근육이 약하면 뼈도 약해진다. 3. 근력이 강해지면 두뇌활동도 홥발해진다. 운동이 부족하면 두뇌활동도 부족하다. 몸을 움직이면 뇌가 깨어난다. 어릴때 잘못된 프로그램이 뇌에 입력되면 수정하기 어렵다. 초등 저학년때까지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획득해야 한다. 근육이 발달하지 못하면 운동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긴다. 근육을 브레이크로 사용하지 못하면 다치기 쉽다. 몸을 움직여 놀아야 다치지 않는다. 4. 어릴적 비만이 평생 비만이 된다. 쓰고 남은 에너지는 살로 간다, 비만 유발 인자의 특징, 한번 늘어난 지방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지방이 부르는 악순환, 유아기 비만에 주의한다. 5. 몸과 머리를 깨우는 근력트레이닝. 근력 트레이닝은 아이들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몸을 움직여 노는 즐거움을 알게 한다. 근력트레이닝으로 근육사용법을 익힌다. 신체중심부에 있는 큰 근육을 단련한다. 유아기에는 관절과 근육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익힌다. 근육을 고루 사용해야 잠재된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어릴때 근력트레이닝을 하면 보조근육도 단련된다. 근력을 키워야 관절이 다치지 않는다. 실컷놀고 푹쉬게 한다. 자연에서 얻은 식품으로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 근력 트레이닝이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근력트레이닝으로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다. 근력트레이닝으로 걸음걸이와 자세를 바로잡는다. 근육을 바로 사용하면 뼈 성장이 촉진된다. 6.어린이 근력트레이닝 실천요령. 어린이 근력트레이닝 4단계, 아이의 발육상태를 기준으로 단계를 선택한다. 어린이 근력 트레이닝의 네가지종목, 국민체조와 수영으로 근력을 키운다. 7. 어린이 근력 트레이닝을 할때 주의할점, 내아이의 근력을 안다. 운동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좌우근육을 고루 단련한다. 배와 등의 근육도 고루 단련한다. 근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운동기술을 익힐 수 없다. 성장기에 충격이 강한 운동을 피한다.
일본분이 쓴 글이라 일본아이들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들이라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떤지 우리나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가 틈틈히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책은 그림과 함께 나와서 보기에 좋구 설명이 그림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았구요.. 분량도 얼마되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