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여인 #옐로스톤 #김수완글 #김수빈그림 #고양이 앞표지) 리본?인가? 가죽 끈일까?뒷표지) 고양이 목줄이었네. 목줄 길이가 이렇게 길다고?앞면지)목줄이 여기까지 길다고?뒷면지)목줄을 정리해 놓았네.일단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나오는 책이라 너무 좋았어요.쫌 별난 이 거대한 여인은 고양이를 싫어한다면서도사실은 울음소리를 싫어한 것일지도 몰라요.울고 있는 고양이에게 다가가 늘 도와줍니다.고양이의 긴 목줄이 울타리에 걸렸을 때바위 밑에 깔렸을 때나무 기둥에 엉켜버렸을 때고양이 목줄이 한없이 길어진다면 또 어떤 곳에 엉키게 될까?궁금해하며 작가님의 상상력의 한계가 참 넓고 재밌구나 생각했어요좀 과한 오버해결법을 쓰는 게 문제였죠.문제 해결을 의외로 간단할 수 있는데 너무 과도하게 반응한 적이 있나요?감정이 격해지면 올바른 판단이 어려운 것 같아요.알고보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애교쟁이 고양이를거대한 여인도 알게 되길 그래서 좋은 친구 고양이가 생기길 기대하며 읽었어요세상 모든 고양이 싫어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열정 #김혜원작가님 #책빛 #냉정과열정사이 그림책을 펼치며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뽈뽈 거리고 기어다니는아들의 체력을 따라가기 힘들어빨래를 널고 쇼파에서 세우잠을 자다가눈꺼풀을 들어올리며 놀자던 아들의 해맑은 눈망울에 미안해 하던 날이 떠올랐어요육아는 체력이다!아기가 잘 때엄마도 자야한다!그래야 버틴다!는 말들은 현실적으로너무 지키기 어려운 일이었어요그나마 저는 아들 하나만 따라다녔지만둘째, 셋째, ㆍㆍㆍ, n번째까지 낳아 기르시는 분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육아의 노고를 위로하는 책경력단절 여성의 마음을 알아차려주는 책불꽃 하나 하나 너무 잘 그린그림의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책여러분도 꼭 펼쳐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