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비밀클럽 비룡소 걸작선 51
트렌톤 리 스튜어트 지음, 김옥수 옮김, 카슨 엘리스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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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보다는 헐리우드 영화의 향기가 강렬하다. 재밌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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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4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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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연금술! 이 작가는 황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미래 세계인 듯한 알 수 없는 세계. 2차 세계대전과 같은 분위기를 가진 그런 배경. - 사람들의 이름도 독일식에 가깝고.
에드와 알 형제. 천재인 둘은 어릴 때 스스로 책을 읽고 연금술을 터득했다. 그러나, 어머니를 되살리려 한 노력이 한 순간에 그들을 악몽 속으로 끌어들인다. 에드는 몸의 일부를 잃고 알은 영혼만이 남아 갑옷에 봉인된다. 그리고는 잃어버린 신체의 일부를 되찾기 위해 군에 소속된 연금술사가 된다. 자칫하면 어두워져 버릴 소재가 자잘하게 드러나는 유머와 안에 감춰진 휴머니티를 통해 정말 괜찮은 만화로 태어났다. 아마도 길게 이어질 이 만화의 다음 권 다음 권이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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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8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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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 이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넘쳐나도록 사랑스러운 사람들 속의 옥의 티였던 에토우 교수도 사랑스러움을 발견한 8권이다. -부인의 공이 자못 컸다. 그리고 노다메로 인한 에토우 교수 본인의 변모 또한 영향이 없지 않았겠지만. 하여간, 모든 사람들은 다 사랑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나 보다.-이제 조지 부시에게서도 그런 면모를 발견할 수도 있다는 희망마저 보인다. ^^!!
노다메의 최면(?)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한 치아키는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되고, 노다메도 피아노 콩쿨을 향해 불타오른다. 이렇게 자신의 길을 향해 두 걸음쯤 크게 내딛은 두 사람.그런데, 노다메와 치아키의 뜨거운 애정 전선 형성...은 정녕 꿈일까? -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에서처럼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 할지...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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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게임
하야시 마리코 지음, 김자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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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제목을 붙였을까? 원제인 ‘모든 이의 비밀’이 훨씬 더 이야기에 적합한데. 아마도 판촉 효과를 노린 제목으로 바꾼 것이겠지만,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상당히 많은 단편. 하나의 단편에 나왔던 조연이 다음 단편의 주연이 되는 그런 식의 연작 단편이라고 보면 되나. 재미있는 스타일의 소설이다. 사랑이 있고 가족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순간이고 허상이야, 영원한 것은 없어...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이야기들은 무척이나 이기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그려 보인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불륜을 소재로 한, 이런 연작 단편이 거의 끝나갈 무렵, 성실한 것 같진 않아도 사랑은 있는 게 아냐? 라고 미소 짓게 되는 이야기 하나. 그러나, 그 결말이 다소 끔찍스럽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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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귀문 10 - 허무한 장송곡 2
세가와 타카쯔구 지음, 김현숙 옮김 / 자음과모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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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흔한 음양사의 이야기인가... 하고 큰 기대는 없이 술술 잘 읽혔으면 좋겠다란 생각만 했던 소설. 확실히 잘 읽히고 환타지와 로맨스의 색깔도 나고.... 의외였던 것은 상당히 코믹하기도 하다는 부분! 가볍고도 괜찮은 내용이 만화로 봐도 재미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바람둥이 천황을 모시는 소년 무사 나쯔키, 천황의 부인 중 하나인 순수한 홍휘전 뇨고를 모시는 말괄량이 사촌 미유키, 성질 더럽고 얼굴과 실력은 끝내주는 음양생도 이찌죠, 그의 선생 곤노... 그리고, 웃음을 더해주는 감초 역할을 하는 저승사자인 말머리 귀신 아오에... 다소 아쉬운 것이라면 어디를 향해 가는 이야기인지 알 수 없어 확실히 킬링 타임용인가... 싶은 느낌이 드는 것. 하지만, 어쨌든 끝까지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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