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4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과연, 연금술! 이 작가는 황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미래 세계인 듯한 알 수 없는 세계. 2차 세계대전과 같은 분위기를 가진 그런 배경. - 사람들의 이름도 독일식에 가깝고.
에드와 알 형제. 천재인 둘은 어릴 때 스스로 책을 읽고 연금술을 터득했다. 그러나, 어머니를 되살리려 한 노력이 한 순간에 그들을 악몽 속으로 끌어들인다. 에드는 몸의 일부를 잃고 알은 영혼만이 남아 갑옷에 봉인된다. 그리고는 잃어버린 신체의 일부를 되찾기 위해 군에 소속된 연금술사가 된다. 자칫하면 어두워져 버릴 소재가 자잘하게 드러나는 유머와 안에 감춰진 휴머니티를 통해 정말 괜찮은 만화로 태어났다. 아마도 길게 이어질 이 만화의 다음 권 다음 권이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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