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유령의 미스터리 드론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미스터리 수학) 13
정재은 지음, 김현민 그림, 이지연 감수 / 글송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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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연계된 수학 만화 소설 동화책을 읽었어요.
요즈음은 정말 수학이나 과학에 관련된 스토리텔링
책이 많이 나오는 듯 해요.

이 책은 특히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드론이라는 것을 소재로 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귀신산에 ufo 정체모를 물건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드론 영재 위노가 블랙이라는 드론을 만들어서
하늘로 띄웠는데....하늘에서 빛이 번쩍하더니 벼락을 맞아 낭떨어지로 떨어진 것이에요.
그런데 위노도 함께 떨어지게 되지요.

그런데 죽은 위노가 유령이 되서 천재라는 남자 아이의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이야기가 전개되요.
중간 중간에

수학 산수가 나오는데요


3학년은 좀 어렵고요

4학년 이상이 적당해요. 나눗셈 곱셈이 자유로워야 하거든요.

 

재미나게 수학을 삽입해 두셔서 인상적이었어요.스토리 안에도 드론의 종류...가 나와요.
드론을 설명할 때
프로펠러, 대각선 등의 수학 용어가 나오고
설명을 잘 해주어요.

이 부분은 3학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겠지요?
도형을 배운 3학년 아이들도 말이에요.

대각선과 다각형의 수 상관관계도 그림으로
설명도 해주고
친절하네요.

그래프도 있어서 표와 그래프를 배운 3학년 4학년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해요.

드론이라는 게 좋은 점도 있고 또
나쁜 것도 있음을


각 챕터 뒤에 설명해줘요.가장 인상적이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드론을 설명해줘요.
스토리를 읽고보니
드론의 종류도 이해가 쉽네요.

철저한 수학을 통해 단 1명이 저 많은 드론을
조종했다니...안 믿기지요.


나쁜 유령에게서 천재를 구해주기 위해서
수학 도형, 연산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니
드론에 관심이 있다면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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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 - 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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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어린이 도서관 사서협의회 2018년 주목할 책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별명으로 가지고 있는 안녕,우주
책을 만났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들보다
고학년 그 이상, 중학교에 갓 입학한 친구들이 보면 좋을만한
300여 페이지의 분량의 책이랍니다.

초반부에
각 주인공들의 이름이 나오고
11살이 된 아이들이 각 챕터마다
주인공이 되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요.

앞 부분에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격인지를 보여주는
파트, 중간부부터는 그 아이들이 어떻게 엮이는지
사건 전개로 나아가지요.
버질 살리나스는 소심하고 생각이 많은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인공이랍니다.

저자인 에린 엔트라다 켈리가
이입된 주인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발렌시아 소머싯은
청각장애인이으로 영리한 친구

황소 쳇 불런스는 골목대장

카오리는 예지력이 있는 점성술사죠.
내용도 내용인데
저는 엄마의 입장으로서 책에서 이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이 아이들이
느끼는 엄마에 대한 생각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올라갈 때의 설레임 두려움에 대한
부분에 대한 묘사도 도움이 되었지만,
예를 들어
발렌시아 소머싯이 엄마가
엄마처럼 나에게 굴지 않는 날은 좋다 이런
표현이 있거든요.

엄마가 싫지는 않지만 그 놈의 잔 소리 때문에
엄마가 싫어지는 때가 있다는거죠.

잔소리 수만번을 해대는 제 모습이 보여서
움찔했네요.

게다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더 배려를 한다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배려받는 사람 입장서는
또 귀찮을 수 있다는 거 뭔가 다른 대우를 받는다는 기분 나쁜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보카도 3개 가져와라' 라고
명령하는 엄마에서는
하녀처럼 아이를 대하는 태도로 아이가 받아들였는데
그 또래 아이들은 다 그럴까?

----해라! 이게 아니라 ---해주겠니? 해줄 수 있겠니?
라고 표현해야 좋겠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신기하게도 이 책에 이 버질의 할머니가 필리핀인으로 나와요.
배경 자체는 북미지만 말이죠.

이 저자의 어머니가 필리핀인인데
미국 선원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이 자체가 정말 동화더라구요)
집이 유복하지는 못해서
책을 사서 읽지는 못했지만
책을 사는대신 도서관에가서
책을 읽고
또 책을 8살때부터 직접
썼다고 해요.



그러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길러내고
결국 이렇게 뉴베리 대상까지 타내요.


어린 아이들이 운명처럼 얽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 또
우정에 대한 이야기, 부모와 나와의 관계,
동물과 나와의 관계, 내 주변의 사물과 나와의 관계 등에 대해
생각해보며 더불어




모든 책에 저자가 살아온 배경, 저자가 경험했던 이야기들이
녹아있는 듯 해서
그런 부분을 찾아 읽어도 재미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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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컬처 - 유튜브는 왜 항상 이기는가?
케빈 알로카 지음, 엄성수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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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요즈음 휴대폰에서 가장 많이 보는 사이트를 대보라 한다면 검색 사이트를 제외하고

유튜브가 아닐까 싶다. 유튜브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즘 들어본 것이고 또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이다. 도대체 유튜브가 뭐길래 이 난리들일까. 그리고 유튜브가 돈이 된다면서 유튜브를 해야한다고 권유를 많이 받는 시대가 된 것일까?

유튜브를 통해 싸이가 글로벌 스타로 가게 된 그 과정부터 시작해서 케빈 알로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왜 유튜브가 이기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이슨 청소기를 며칠 전 샀는데 대체 설명서를 봐도 도통 무슨 소리인지 모를 때 네이버를 찾기도 하지만,가장 유용한 것이 바로 유튜브 how to 동영상이었다. 실제로 how to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이 인기라고 하는데 실제 그런 듯 하다. 과거에는 전화걸어 고객센터 담당자의 말을 따라 하나 하나 따라하던 시대였는데 이젠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10초이면 뚝딱 마법처럼

답을 주는 만능 고객상담센터가 유튜브가 된 게 아닌가 싶다.

asmr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는가?

전지적 참견 시점? 프로그램에서 나와 더 그런지, ...먹방 유튜버들이 많이 사용해서 초등학생도 아는 asmr

이 용어 자체도 2010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자율감각 쾌락 반응이라고 한다. 속삭임 비디오..작은 소리로 속삭이거나 해서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그런 것? 별 것도 아닌 듯 보이는 그런 비디오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들, 조종사들,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이면 좋겠지만) 인터넷의 힘으로 사람을 보살 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최신에 변화되고 있는 인터넷 내 현상들 그리고 유튜브이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현장감있는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고 이론적인 내용도 많이 나와서 매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다이아tv 담당자에게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대세는 유튜브라면서 꼭 이걸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적극 추천)

유튜브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제가 뚜렷하고 주기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해야한다는 이야기가 귓가에 맴돈다.

언제즘 가능해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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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선물하는 하루 15분 아빠놀이터 - 3~10세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놀이 육아!’
유종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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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너무 너무 기대했던 책

아버지와 놀으라고 준비했는데

다행히도 나도 남편도 재미나게 읽은 책

매일 늦게 오는 중소기업맨이라서

11시 넘어 오면 아이가 자고 있어

주중에 아이가 아버지랑 놀기가 참 그랬다.

어려선 아빠가 육아를 해서 많이 접촉이 있었으나

크고 나서 그 시간이 현저히 줄고 그러다보니

점점 어색해지고

돈벌오오는 그냥 남자 정도로

전락해버렸다.

 

 

이 책은

아버지들이 3-10세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는지 15분만 좀 제발

시간을 내서 놀으라 이야기 한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부인이 남편에게 바라는게 아이랑 놀아주기....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상적이지..말로 봐서는 그런데 현실적으로 잘 그런 남자가....

모르겠다. 연예인들이나 다른 가족들은 잘 놀아주겠으나

모르겠네..난 만족스럽진 않다.

1시간을 놀아주더라도 성에 안차긴 하겠지만 말이다.

남편이 자라온 세대에 그 아버지 즉 시아버지가

아들과 재미나게 풍선놀이를 하고

시장놀이를 했을리 만무하고..

그러다보니 배운 적도 없고

잘 할 줄 모르는 게 아닐지.자 어찌했건

아이가 행복하게

독서를 해주기도 하고

국어, 영어 책 읽어주는 법

차에서 욕실서

숲에 가서 뭐하고 아이랑 놀지?

거실에서 어떻게 놀지 등등

장소별 상황별 상세한 그림과 글이 있어서

남편이 참 재미나게 읽었고

아이는 하고픈걸 포스트잇으로 옆에 체크를 해놔서

매일 매일 아버지랑 하고 있다.

술마시고 온 날 제외하고

 

이 책은 100번 읽어도 소용없고

아버지가 직접 움직이고

또 아이가 같이 직접 능동적 선택하여

같이 해야

제대로 된 독서라 생각이 된다.

두뇌발달,정서발달을 위해

15분만 내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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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2 : TAIPEI 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1
로우 프레스 편집부 지음 / 로우프레스(부엌매거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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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편이 나우 매거진에서 나온 소식을 알고 너무 보고 싶었던 책

나우 매거진의 경우 트래블 잡지마냥 명소를 단순히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그 도시를 깊게 파헤치고 정치,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선에서 인터뷰나 사진들을 통해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이라 기대가 크다., 독립서점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생각지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이

책안에 있다.

대만 독립서점과 독립 출판 그리고

풍경이 나오기 때문!

쏠쏠한 재미가 있네?

게다가 지난달 다녀온 홍콩!

의 미니북이 딱!

어머나 왠일!

김지석이 홍콩에 형이 살더라. 그래서

형네 집을 처음 간다는데,

형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인터뷰도 하는 그런 미니북도 별책부록으로! 그림도 사진도 많지만

글이 매우 많은 책이다.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것이 속도가 붙지는 않는다.

 

트렁크를 끌고 여행을 가는 여행자의 마음으로

나우 매거진을 들여다본다.

30년 전에 갔던 대만과 지금의 대만이 다르기도 또 비슷하기도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old taipei는 내가 기억하는 곳이고

그러한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곳이 있긴 한 가보다.

지금 가면 아 어느 순간에 ...어렴풋이 기억에 날 것 같긴한데...

 

정치대학? 근교에서 잠시 지냈으니까...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너무 가보고 싶어진다."최신 대만에 잡학사전?"

대만을 여행하기 전 여행자들이 알고가면 좋을,

단지 여행 스팟만 발도장 찍고 사진을 찍는 것이 목적이 아닌

자라면

이 책을 숙지하고 간다면

대만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 같다.

 

대만에 대한 리포트를 시작으로

문화에 대한 전반적 설명

티문화

그리고 변화되고 있는 트렌드

사람들

생활과 패션 등등....

 

대만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곳에서 오래 살지 않으면

그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없듯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공을 들여서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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