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편이 나우 매거진에서 나온 소식을 알고 너무 보고 싶었던 책
나우 매거진의 경우 트래블 잡지마냥 명소를 단순히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그 도시를 깊게 파헤치고 정치,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선에서 인터뷰나 사진들을 통해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이라 기대가 크다.책, 독립서점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생각지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이
책안에 있다.
대만 독립서점과 독립 출판 그리고
풍경이 나오기 때문!
쏠쏠한 재미가 있네?
게다가 지난달 다녀온 홍콩!
의 미니북이 딱!
어머나 왠일!
김지석이 홍콩에 형이 살더라. 그래서
형네 집을 처음 간다는데,
형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인터뷰도 하는 그런 미니북도 별책부록으로! 그림도 사진도 많지만
글이 매우 많은 책이다.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것이 속도가 붙지는 않는다.
트렁크를 끌고 여행을 가는 여행자의 마음으로
나우 매거진을 들여다본다.
30년 전에 갔던 대만과 지금의 대만이 다르기도 또 비슷하기도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old taipei는 내가 기억하는 곳이고
그러한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곳이 있긴 한 가보다.
지금 가면 아 어느 순간에 ...어렴풋이 기억에 날 것 같긴한데...
정치대학? 근교에서 잠시 지냈으니까...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너무 가보고 싶어진다."최신 대만에 잡학사전?"
대만을 여행하기 전 여행자들이 알고가면 좋을,
단지 여행 스팟만 발도장 찍고 사진을 찍는 것이 목적이 아닌
자라면
이 책을 숙지하고 간다면
대만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 같다.
대만에 대한 리포트를 시작으로
문화에 대한 전반적 설명
티문화
그리고 변화되고 있는 트렌드
사람들
생활과 패션 등등....
대만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곳에서 오래 살지 않으면
그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없듯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공을 들여서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