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계획성 - 시간을 관리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9
서지원 지음, 이영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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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계획을 하여야만 학습에서 성공할 수 있고 게획하지 않으면 학습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즉, 실패를 하고 마는 것이지요. 실패인가 성공인가는 성적표가 말해주겠죠.

성공한 학습자의 부모들이 하는 말을 들어 보면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아이가 알아서 잘 했다고 합니다.

게획하지 않았는데 성공하는 경우는 1%도 되지 않는 아주 드문 경우라고 하지요.

 

이 책을 보니 계획의 중요성이 더더욱 크게 와닿고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 같습니다.

계획성=시간을 관리하는 힘 ===>게획표를 짜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러나 잘 짜여진 계획표는 시간의 효율을 가져올 수 있지요.

계획을 짤 때는 몇가지 원칙이 있답니다.

우선 순위를 정하는 일입니다.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에도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꼭 해야 되지만 별로 급하지 않은 것인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꼭 해야만 하는 것인가?..........

아이들이 알아 들을 수 있게 책에 이야기를 통해서 아주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목표를 하루하루 단위로 잘게 쪼개어 날마다 해야 한다고 합니다.

커다란 목표를 단숨에 완성하기란 힘드니까요.

잘게 쪼개는 작업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고요 쪼개어진 것을 지키는 것도 게획을 실천하는 것이 되겠죠.

목표를 중심으로 하는 목표단위계획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한 계획보다는 목표가 있어야  실패할 확률이 적을 듯 합니다.

주의할 점은 커다란 목표아래에 구체적인 세부 목표가 있어야 계획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이야기 하다가 잔소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통해 책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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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라 - 만점공부법 특별판 만점 공부법
송인강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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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육에 대힌 마인드가 바뀌어야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자기주도학습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7살 습관이 아이의미래를 결정한다.

전교 1등이 목표라면 자기주도학습으로 승부하라.

자기주도학습 만점 공부법, 이렇게 시작하라.

목차의 큰 제목들이다.

큰 제목 아래에 세부 제목들을 보니 아주 자세하고 꼼꼼한 내용들이 있겠구나 싶다.

교육에 대한 마인드의 변화부터 시작해서 자기주도학습에 발을 들여놓고 실행에 옮기기 까지

처음부터 끝까지의 실천적인 방법과 이론들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내용들은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 같은 것들도 있고 어떤 내용들은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는

정반대인 것들도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더 늦기 전에 잘못 된 정보를 수정할 수가 있었다.

자기주도학습은 변화 된 입시제도인 입학 사정관제의 대비책으로서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이다.

어떻게 시간을 짜서 어떤 학습법으로 공부를 할 것인가가 자기주도학습인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본질적인 핵심은 시간관리와 학습법만이 아니라 공부할 영역과 학습의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가서는 앞으로의 진로의 방향까지도 결정지을 수 있는 단계까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이렇게 되려면 분명 누군가의 도움도 필요하고 지속하고자 하는 끈기와 동기 또한

갖추고 있어야 될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주며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

주고 있다. 인간의 전두엽은 독서와 운동과 그리고 스스로 무언가를 정할 수 있을 때 발달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기술만을 알려 주고 시험위주의 공부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이 사회가 우리 아이

들의 전두엽에도 신경을 써 주고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기다려 주기에는 우리 사회가 너무도

인색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그 힘으로 어려운 공부이지만 너무 지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책을 모든 부모와 선생님들께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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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일기 - 1학년 방학일기, 꼬마 책벌레의 깜찍한 상상력 엿보기
박노아 지음 / 골목대장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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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끝난 겨울방학이 생각난다.

 

방학 동안에 일주일에 두 번 일기를 쓰는 숙제가 있었다.

일주일에 두 번 이라지만 이것마저도 지키기가 쉽지 않았다.

아이가 일기쓰기를 힘들어 하고 그런 아이을 붙잡고 일기쓰기를 강요하는 것이 힘들어서

하루하루 눈감아 주다가 개학 날이 코 앞에 닥친 것이다.

 

개학 날 이틀 전에 결국 결심을 하고 아이에게 일기쓰기를 강요했다.

날씨는 누나의 일기장을 보고 쓰고 써야 될 내용도 누나의 일기장을 보고 주제를 정했다.

참으로 어의 없는 작업이었지만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가 써야 될 내용을 거의 엄마가 불러 주다시피 한 일기쓰기였다.

그림 역시 스케치와 색칠하기의 영역을 나누어 아이와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영역별 나눔작업(?)이라고나 할까~~

참 힘든 작업이었다.

 

<노아의 일기>를 읽고 엄마는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고 아이는 일기쓰기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아이가 쓴 일기가 책으로 되어 나온 것을 보고는 무척 신기해 하며 관심을 가졌다.

우리 아이와 같은 일상에서 일기 주제를 찾고 그것을 글로 표현해 놓은 것이 아이 입장에서도

공감이 갖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면 강요하는 일기쓰기가 없기 때문에 그나마 몇 번 쓰던 일기도

쓰지 않게 된다.

요즘 큰 아이도 이 책을 읽고는 다시 일기쓰기를 시작했다.

큰 아이의 일기는 마음을 담아 놓고 위안을 받는 상담자 또는 친구와 같은 것이었으면 좋겠다.

 

지금 2학년인 막내 아이가 어떻게 어린이가 책을 쓰냐며 놀라워 한다.

자신의 쓴 일기도 책으로 나올 수 있는 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을 해 주었다.

노아가 쓴 일기는 또래의 아이들에게 가능함을 도전감을 심어 주는 것 같다.

다음 편으로 나올 <노아의 일기-2학년 생활일기>편도 기대가 되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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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 두는 나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지음,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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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본 표지의 동물들과 읽고 난 후의 동물들의 표정이 달라 보인다.

읽기 전엔 그냥 귀엽다거나 재미있다로만 생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다시 들여다 보니 동물들이 내 마음을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보였다.

마치 동물들이 심리상담가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내 안의 걱정을 모두 가져가 해결하고 있는 중인 것 같기도 하고......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이런 나무를 옆에 둔다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줄리엣은 착한 아이인 것 같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난다.

손톱을 깨무는 것이 무척 예민하고 소심하기도 한가 보다.

그러니 당연 걱정거리도 많을 것이다.

동생 오프는 언니보다 당차고 거침이 없다.

그렇다고 오프가 못되거나 나쁜 아이라는 건 아니다.

단지 아직 어릴 뿐이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다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줄리엣은 너무도 걱정이 많다.

할머니가 어릴 적 쓰시던 방으로 이사를 하면서 벽지 뒤에 숨겨진 걱정나무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의 소개로 걱정나무의 가지에 앉은 동물들의 이름이며 맡은 걱정관리부서를 알게 된다.

 

볼프강(웜뱃)-친구때문에 생긴 걱정을 도와준다.

디미트리(개)-가족에 대한 걱정을 대신 한다.

페트로넬라(돼지)-학교에 대한 걱정을 담당 한다.

기네스(염소)-아플 때 도와주는 친구이다.

피어스(공작)-잃어버린 물건 때문에 생긴 걱정을 덜어준다.

델리아(오리)-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때 생기는 걱정을 받아준다.

나무 밑동에 난 까만 구멍-어떤 종류의 걱정거리인지 판단하기 힘들때 도와준다.

 

각자 맡은 부서가 다양하며 전문성이 있어 보인다.

그 중 나무 밑동에 난 까만 구멍에 모든 걱정을 다 넣어도 될 것 같아 든든하다.

 

줄리엣은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소녀이다.

할머니의 변화하는 모습을 느끼고 도와드리고 싶어한다.

할머니의 생신 선물로 분재를 선물하면서 이것이 할머니의 걱정나무라고 속살일 때 줄리엣의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지면서 참 마음이 따뜻하고 예쁜아이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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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대반란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
대니 캐츠 지음, 김호정 옮김, 미치 베인 그림 / 책속물고기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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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처음 부분을 읽은 때 아이들은 기세가 등등 했고 나와 남편은 기가 푹 죽었었다.

테리의 온갖 테러와 같은 행동들이 슬슬 화를 치밀게 했다.

비굴하게 초콜릿 사탕가루를 골라내는 테리 엄마한테도 화가 났다.

 

책의 중간.. 뒷 부분으로 갈수록 아이들은 내용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음을 눈치챘다.

우린 이제 올 것이 왔구나 싶어 은근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남편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되었고 난 더더욱 읽는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우리 가족은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며 합의점을 찾기 시작했다.

부모로서 해 주어야 될 일과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일들을 가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토론장이었다.

서로의 생존권(?)을 보장 받기 의한 필사적인 노력이라고나 할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너무 이뻐서 버릇없어 지는 줄도 모르고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다 보면 나중에 더 고생스러울 것 같다.

한꺼번에 버릇을 잡기란 부모나 아이나 서로 상처받고 마찰이 심할 것이다.

그러기전에 그때그때 상황이 닥쳤을 때 옳고 그름을 아이에게 일러 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아이들로 책을 읽으면서 테리처럼 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생각을 갖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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