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의 기적 - 하루 10분, 당신의 뇌가 일으키는 놀라운 결과
KBS 수요기획팀 지음 / 가디언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짧아도 모이면 긴 시간'-

 

덩치가 좀 큰 어떠한 일을 계획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할 때 그 일을 잘게 쪼개어 보면 희망이 생긴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보려면 벼락치기로는 성과도 없을 뿐더러 좋은 결과를 바랄 수도 없다.

그러나 시험 범위를 30일도 쪼개어 보면 하루에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하는지가 나온다.

날마다 쪼개어진 계획을 꾸준히 지켜나가다 보면 커다란 덩어리를 다 채워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끈기도 배우고 마지막에 가서는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성취감을 맛보는 경험들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하루 10분 투자한다고해서 인생에 뭐 그리 큰 변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생생한 실화들을 접하면서 나도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분이 당신의 인생을 춤추게 한다>,<10분 학습의 기적>,<10분 운동의 기적>,<10휴식의 기적>은

마법세계가 아닌 현실세계에서도 가능하다는 믿음이 생긴다.

 

아이들이 잠시라도 멍하게 있으면 시간이 아까워서 안달복달하는데 책을 보니 생각이 바뀐다.

원래 뇌란 본능적으로 한 시간 이상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10분은 집중하기 쉬우므로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쉬는 일에만 집중할 수가 있다.

짧은 10분이지만 그 시간은 통째로 완전하게 집중해서 쉴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뇌를 배려하여 성과를 좋게 낼 수 있는 비결이다.

 

새롭게 생겨나는 신종언어가 많은데 '시테크' 역시 새로 태어난 언어이다.

자투리 10분으로 자격증 55개를 취득한 선생님의 비밀은 바로 시테크에 있다.

시장에도 틈새 시장이 있는 것처럼 틈새 시간을 시테크하여 자격증을 55개나 탔다.

2009년도의 기록이 55개이고 지금은 더 늘어나 있을 것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작은 것을 모아 큰 것을 이룩한다는 의미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있는 <10분 학습 실천법>,<10분 운동 실천법>,<10분 휴식 실천법>,

<신기초등학교의 아침 독서 10분>,<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하라>,<백솔지 학생의 세착비아 모임>,

<이상민 대표의 뇌를 위한 배려>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하고 직접 실천법을 배우기도 한다.

하루 10분의 투자로 체력을 키울 수 있고 전문분야의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하루 10분의 꾸준함으로 학습의 효과를 거두어 성적이 향상 될 수 있다.

하루 10분의 투자로 탄탄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가꿀 수 있다면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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