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의 신비한 비밀 옷장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2
강석호 글, 정진 희곡, 이채원 그림 / 명진출판사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입니다.

특히 여자 아이들.. 그 중에서도 둘째인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집 둘째 딸이 이 책을 사랑할 것 같네요..

'어쩜 이렇게 내 맘을 잘 알까? 정말 신기한 책이네..'하면서요.

 

이번에 둘째아이 옷을 두 벌 사주었습니다.

큰 아이와 둘째가 세 살 차이인데도 큰 아이 보다 둘째 아이가 더 크게 생겼어요.

이젠 둘째 아이 옷을 큰 아이가 물려 입게 생겼지 뭐에요.

옷을 사준 다음에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에요.

 

중간 부분까지의 내용에서는 아이가  그동안 물려받기만한 서운함을 위로받고 욕구불만도

좀 해소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뒷부분의 내용은 엄마의 낡은 옷을 보며 친구들이 도우미 아줌마라고 놀린 것에

화가 나면서 자신의 떳떳하지 못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에 나온 블로그 활동은 아이들의  꿈을 발견하게 해 주고 꿈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들이 깜찍하고 예쁩니다.

댓글에는 좋은 댓글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나쁜 댓글도 있으며 태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알게 해 줍니다.

 

<희곡>

동화를 읽고 나서 무대 설명을 읽어 보니 무대가 그려집니다.

동화의 내용을 알고 희곡을 대하니 감독이 되는 기분도 듭니다.

아이들도 그럴 것이라 생각이 들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가족들이 역할을 정해서 연극을 하듯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실제 우리 생활에서 있을 만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가능할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이런 활동을 해 보았을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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