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랑하는 공부벌레 - 산만 100단 진호의 배꼽 잡는 공부벌레 도전기
김현태 지음, 박영미 그림 / 글담어린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무언가를 안다는 것이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라는 걸 조금은 알것도 같은 진호는~~
이제 공부하는 것이 지겹고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짝궁 미나와 반 친구들한테 창피 안 당하려고 공부하고 엄마한테 잔소리 듣기 싫어 공부하던 진호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형.. 수호를 보고는 멋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형이 맞히지 못한 퀴즈문제를 진호가 얼떨결에 맞히게 되자 퀴즈의 달인으로 등극(?)을 한 진호~~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듯 솟아나게 됩니다.
이때 분명 도파민이 생성되었을 것입니다.
도파민의 맛을 본 진호는 또 다시 도파민 생각이 나서 공부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드디어 진호의 마음에도 동기의 씨앗이 내려 앉았습니다.
 
동기유발!!~~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하고자 하는 의욕과 목표가 있는 사람은 어렵고 힘든 공부를 지겹게만 느끼지는 않으니까요..
10분을 앉아 있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진호가 이제는 반아이들이 옆에서 난리법석을 떨어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누가 시킨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마음이 움직였기에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초등저학년 어린이가 읽어도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집중이란? 공부하는 마음 자세는? 왜 공부를 해야할까?........
아이에게 말로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피하지 못하면 즐리라는 말을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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