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딱딱한 목소리로 제르에게 말했다."반드시 살아서 돌아와라."‘살아서.‘제르는 그 단어에 집중했다.인간일 때는 한 번도 듣지 못했던말이건만,하지만 새의 몸으로 들어도 상관없었다. 처음으로, 누군가가 제르에게살라고 말해준 거니까.
방랑황자 묵왕은 복잡한 권력 암투에 싫증난 상태로 옭죄오는 궁에서 벗어나 세상유람이 바람이었으나 미친자처럼 그사람이 찾고싶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이름모를 그녀가 궁금하다. 다과방 나인 그녀는 높은 가문 여식이었으나 궁인신세로 부친의 죽음으로 가난해져 살기위해 궁인이 된 자신의 신세가 슬픈밤 육욕제에서 떠돌이무사와 하룻밤을 보낸후 다과를 들고 지고한 신분의 그를 맞닥드린다.귀여운 착한 소극적 그녀와 집착 광기진한 유혹남.
년 조금 순진했다. 내가 하나를주면 넌 열을 돌려주고 싶어 했다.넌 조금 영악했다. 내가 하나를줄 수밖에 없게 만들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