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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인생
이희재 지음 / 청년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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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두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하나는 그림에 색을 잎힌 것인데 이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이고 번거롭기만하다.
두번째는 책이 무겁고 날카롭다는 것이다. 책이 뭣 때문에 무겁고 뻣뻣야하는가? 부드러우면 얼마나 좋은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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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소설 빙점을 읽고 작가를 새로이 인식하게 됐는데 마침 곁에 길은 여기에가 있어서 집어들었다. 처음 읽을 때 부터 흥미를 끌기 시작했다. 빙점보다 더 재미있게 읽어나갔다.17살에 교사로 부임해 아이들을 가르쳤다는데 그 과정과 배경도 흥미가 있었고 몇 일화를 소개한 것도 정말 흥미가 있었다. 이제 막 읽기 시작해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벌써부터 이렇게 흥미가 있으니 얼마나 더 재미 있을까 생각해본다. 진짜 글을 잘 쓴다. 이 정도나 되니까 흥행작도 내지않았냐 싶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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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 - 15만 원으로 10억 만든 실전투자대회 1위 수상자의 필승 트레이딩 공식
홍인기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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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와 저항선 사이에서 움직인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주식 거래를 통해 수익을 내면 인생을 덜 힘들게살 수있다는 말도요. 단타의 성격에 대하서 자세히 설명이 돼 있어서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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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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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분위기로 묘사를 하는 문장이 많으나 필요이상의 묘사를 함으로서 읽을 맛이 안나게 만드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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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들은 주로 좋은 종이를 썼다는 것을 뽐내기라도 하듯이 번들번들 윤이 나거나 눈처럼 하얗고 빠당빠당한 종이를 쓰면서 무게와 크기로 위용을 과시하는데 이렇게 하면 책 값은 비싸지겠지만 읽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따른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독서 애호가들이 신간을 구매하기를 꺼려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지적한 고급 용지처럼 보이는 그런 종이는 역설적인가 모르지만 서적용으로서는 가장 나쁜 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게다가 제본도 접착제로 붙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조금 세게 펼치면 쩍 하고 터져서 마침내 책으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만다. 가장 고역은 책을 펼치기가 힘드니 읽으려면 여러가지 노력과 힘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엄청난 무게, 때론 쓸데없이 큰 규격...등 등. 실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렇게 여러가지 공정을 거친, 말하자면 고급지를 사용하고 게다가 책의 크기도 어마무시하게 크게 만드니 책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우리 독서 애호가들은 구매 의욕을 잃어버린지 꽤 오래. 이대로 가다간 아마 공부하는 학생의 교과서와 참고서 같은 책이나 겨우 팔릴까 아마 도서 구매 의욕은 전멸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휴대폰이라든지 노트북이라든지는 어떻게 해서든 얇고 가볍게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하늘이 내리신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책만은 왜 이다지도 크고 무겁고 뻣뻣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지의 도서들은 같은 책이라도 다양한 형태로 출판하기 때문에 선택의 범위가 넓다)
딱 한 마디만 더하고 넉두리는 그만하겠다. 결론: 도서용으로 가장 좋은 종이는 신문 용지처럼 부드럽고 번들거리지않는, 예전에 시험지라고 했던 그런 종이다. 어떤 것은 회색을 띄기도 하고 약간 미색을 띄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얇고 부드러운 종이가 서적용으로서는 최고다. 요즘엔 시험지도 예전보다 훨씬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예전과 같은 품질이라도 인쇄 기술의 발달로 전혀 문제가 없다. 나의 경우 이런 종이라면 미끈미끈한 지질도 좋지만 투박한 것도 좋아한다. 어쩌면 후자를 더 좋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한 번 더 책에 대한 글을 쓴다면 책의 규격과 출판인들이 놓치기 쉬운 작은 배려에 대해서 쓰겠다(쓸데없는 양장본이라든지).
부디 출판인들이 각성하여 읽기 좋고 휴대하기 좋은 책을 만들어 주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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