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소설 빙점을 읽고 작가를 새로이 인식하게 됐는데 마침 곁에 길은 여기에가 있어서 집어들었다. 처음 읽을 때 부터 흥미를 끌기 시작했다. 빙점보다 더 재미있게 읽어나갔다.17살에 교사로 부임해 아이들을 가르쳤다는데 그 과정과 배경도 흥미가 있었고 몇 일화를 소개한 것도 정말 흥미가 있었다. 이제 막 읽기 시작해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벌써부터 이렇게 흥미가 있으니 얼마나 더 재미 있을까 생각해본다. 진짜 글을 잘 쓴다. 이 정도나 되니까 흥행작도 내지않았냐 싶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