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혁명 - 적게 일하고 기하급수적으로 버는 부자들의 추월차선 법칙 7
이석풍 지음 / 북포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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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기하급수적으로 버는 부자들의 추월차선 법칙 7

부자혁명

지은이 : 이석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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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에 앞서 다음 일화를 살펴봅시다.

어느 날 산에 올라갔던 농부가 바위 절벽에서 독수리 알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독수리 알을 가지고 내려온 농부는 마침 닭장 안에서 알을 품고 있는 암탉에게 독수리 알도 함께 품게 했습니다. 어미 닭은 자신의 알과 함께 독수리 알을 함께 품었습니다. 얼마 후 병아리들이 깨어날 때 독수리도 알에서 깨어납니다.

새끼 독수리는 자연스럽게 닭장 안에서 병아리들과 함께 자라게 됩니다. 새끼 독수리는 다른 병아리들처럼 어미 닭을 쫓아다니고 바닥을 부리로 쪼이며 음식을 먹었습니다. 물을 마신 후에는 다른 병아리를 따라 하늘을 쳐다보곤 했습니다.

 


 

 

그렇게 생활을 해오다가 우연히 새끼 독수리는 하늘을 유유히 날아가는 커다란 새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그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옆에 있던 닭에게 물어봅니다. “저 새는 무언데 하늘을 날아다녀?”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답합니다.

“저분은 하늘의 제왕인 독수리야. 우리와는 전혀 다른 부류의 새지. 우리는 절대 날 수 없는 닭이고. 잊지 마!”

그렇게 새끼 독수리는 하늘을 한참 바라보다 다시 바닥으로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1.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저에게 떠오른 우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그것을 성취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도 그랬고, 저자도 그랬듯이 우선 주위 환경으로 인해 부자가 될 수 있는 사고방식을 보거나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할머니는 목포에서도 4시간이나 떨어진 섬에서 농사를 하고 계시고 아버지는 그곳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고등학교를 나오셨습니다. 평생 공무원으로 사셨기 때문에 '안정적'인 것이 최고라는 가치관으로 살아오시고 저와 오빠에게도 그렇게 교육하셨습니다.

 

 


 

다른 친척들을 살펴봐도 사업가는 없습니다. 대부분 회사에 소속되어 월급을 받고 계시기 때문에 사업을 하거나 일정 궤도를 벗어나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설교 말씀이 내려집니다. "잘못 생각하는 거다", "돈은 많이 안 줘도 안정적인 게 최고다", "꼬박꼬박 저축해야지~"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자들은 하나같이 비상식적이라고 여겨졌던 분야와 사고방식에 도전하여 부를 거머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세상은 닭의 세상인가요? 아니면 독수리의 세상인가요?



 

부자가 되는 첫 번째 기본 공식은 삶에 대한 통제권이다.

여기서 말하는 통제권이란 선택의 순간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과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포함한다.

부자들은 모든 통제권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

-P16

 


 


2.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은 삶에 대한 '통제권'이다!

직장인 대부분은 삶을 회사에 저당잡힌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싫은데, 일이 싫은데, 직장 상사가 싫은데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월급날만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직장에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회사에 제공하는 건 바로 '시간'입니다. 직장인이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놓여있습니다. 바로 삶에 대한 온전한 통제권이 우리들에게 온전히 종속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부자들은 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돈을 주고 대체할 수 있는 일들은 모두 아웃소싱합니다. 교포들이 많이 근무하는 금융회사에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지인이 있습니다. 지인은 일을 할 때마다 큰 자괴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회사 직원들은 통역이나 번역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덜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통역사를 고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부자들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며 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위임합니다. 그렇게 남에게 휘둘리는 삶이 아닌 스스로 온전한 통제권을 가진 채 삶을 살아갑니다.



 



3. 부자는 직접 일하지 않는다!

위에서 설명했던 부분에 이어서 부자들은 자신만의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일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부자들을 위해 돈을 벌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부분은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총 7가지의 시스템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지식과 경험 기반 시스템, 책 쓰기 기반 시스템, 아이디어 기반 시스템, 시장 생태계 기반 시스템, 금융 생태계 기반 시스템, 프로그램 기반 시스템, 인터넷 창작 기반 시스템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기서 시스템이라 함은 소비자와 어떠한 형태로든 연결되어 있는 구축 망을 이야기합니다.

 


 
 

이에 대한 해답이 부자로 가는 길이지만, 그 해답은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부자의 다섯 번째 공식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한 가지 일에 미쳐 있는 사람"입니다. 스티브 잡스 또한 애플에 미쳤었고,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하는 일에 완전히 심취해 있었습니다. 자신이 시작하려는 일과 함께 불구덩이에라도 함께 뛰어들 자신이 있는 사람만이 이 시스템을 끝까지 구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꿈에 미칠 준비가 되어있나요? (저도.. 이 질문에 확실히 대답하기엔 많은 망설임이 있습니다.)


 


 

 

"너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큰 뜻을 품을 때만이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단다"
-P31 오바마 대통령이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4. 보이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라!

이 세상에서 우리가 시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고작 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나머지를 보이지 않는 98%가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한 가지 방법은 '통찰력'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상상력'입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그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꿈의 10배에 달하는 더 큰 꿈을 그려봅시다. 그때야 비로소 우리의 잠재력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

 


 

 

(부와 관련하여 4번째 공식은 여러분들이 책을 통해 직접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 제가 예전 회사에 다닐 때 항상 했던 것 중에 하나는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이었습니다. 동료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선 맨 마지막 대화는 "근데 다른 곳도 비슷해~"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이야기를 하는 시간에 저의 미래를 위한 다른 일에 투자를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말로는 변화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사고방식을 송두리째 바꿔주는 책 『부자 혁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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