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그치는 약 걸음동무 그림책 7
데이비 팔로마 글, 메르세 아라네가 그림, 이한경 옮김 / 해솔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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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울음이 무기가 된 우리 아들,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울고, 엄마가 옆에 없다고 울고,

진작에 버릇을 고쳐놨어야 하는데, 하나둘 뜻을 받아주었더니,

어느새 점점 울보가 되어가는 아들 때문에 특단의 조치로 선택한

 책이 바로 “울음 그치는 약”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 아이, 색연필이 없으면 울고, 배고프다고

 해서 밥을 주면 밥 먹을 시간이 지났다고 우는 ‘바다’라는 아이

가 있었어요. 결국엔 병원으로 데려간 부모.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은 간지럼을 처방합니다.

 이 책을 치승이에게 읽어주고 우리아이에게도 바다처럼 울음을 그

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

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죠. 울 때는 관심을 다른 우리 아이가 좋

아하는 것에 돌린다던지, 아예 울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다던지… 솔직히 아직 울음 그치는 약 하나로만은 완벽히 낳지

않는 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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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놀면 안 돼? - 성장이야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8
이주혜 글.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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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길 다행이야! -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긍정의 힘 인성교육 보물창고 11
제임스 스티븐슨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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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보물창고의 책들.
이번엔 <스쿨라이브러리저널>과 <뉴욕타임스>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그만하길 다행이야"가 나왔습니다.

<뉴요커>지에서 카툰을 담당하, 제임스 스티븐슨의 그림 분위기가 카툰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그만하길 다행이야"역시 카툰스타일로 작가의 유머를 엿볼 수 있었어요.

 긍정의 마인드를 갖고 사는 할아버지,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사시는 할아버지는 늘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그만하길 다행이야."

왜 할아버지는 모든 일에 시큰둥한 지 궁금하던 아이들은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할아버지에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일어난 (사실은 꿈인 것 같은) 엄청나게 연속되는 사건들에 대해 손주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선 물어보시죠. "자, 너희들은 내가 겪은 일을 어떻게 생각하니?"

그러자 손주들의 대답, "그만하길 다행이예요!" ㅎㅎ

(왠지 아이들의 대답이 할아버지가 뒤통수 맞은 듯한 느낌이지만)

엄청난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긍정의 힘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동화예요.

 

 넘어져도, 피가 조금 보여도, 친구와 말다툼을 해도 큰 일이 난 것처럼 야단법석으로 흥분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긍정의 마인드를 갖게 한다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이 더 크게 일어날 수도 있었지만, 그정도면 괜찮다는, 다행이라는 생각.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생각들이 정착되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피해를 주어도, 용서할 수 있는 배려도 생기고,

사소한 일에 자격지심을 갖거나, 우울증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정신적인 건강까지 보장할 수 있을 거니까요.

지금 어려운 일을 겪는 모든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그만하길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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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백과 (책 + 공룡모형 12개) 토이 백과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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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시리즈, 한반도의 공룡으로 공룡에 한참 관심을 가진 터라, 더욱 관심이 있을 것 같아, 쥐어줬어요.
또 모형이 함께 있어, 약간 우리 아이 연령에 어려울 수 있는 공룡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게 풀어지는 장점이 있는 책이었구요. 

한장 한장 공룡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오구요, 그 공룡들을 모형과 비교해 보면서 특징을 설명해 주었답니다.

 익룡도 아닌데, 공룡을 들고서 날아다닌다고 우기는 아들을 위해 공룡백과를 펼쳐 놓고 차분히 읽어주었죠.

사실은 이 엄마도 공룡에 관심이 별로 없어 구분이 안 가거든요.

유심히 공룡을 보며 엄마의 설명을 들으며, 해당하는 공룡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우리 아들이랍니다. 
이건가, 아닌가? 헷갈려하는 아이.
이거예요, 엄마~(아닌데...^^;)
공룡을 다 한 데 모아봤어요. 잔디 같은 곳에 올려놓으면 공룡세계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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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이, 심리 읽는 엄마 - 현명한 엄마는 아이의 독서습관으로 심리를 엿본다
김미라.노규식 지음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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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에서 내 아이를 교육하는 데에 많은 코칭을 받았던 엄마인지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그 명쾌한 육아 해석의 전문가이신

김미라 교수님과 노규식 교수님이 이 책으로 뭉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지없이 이 책을 최근 읽어야 할 육아서 중 일번으로 손꼽아 선택했어요.

방학 때 틈틈이 보았던 60분부모로 많은 감화를 받고,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저런점은 주의하고,

어떤 육아방침을 세워야 할지 많은 도움을 얻었던 터라, 특히 요즘 독서지도에 한참 열의를 갖고 있는 터라

더욱더 이 엄마에게 필수도서였답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장으로 독서문제를 다룹니다.

독서과다, 독서편식, 독서거부, 독서습관을 구체적인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구요,

부모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팁으로 제시합니다.

보통 대다수의 아이들은 즐거움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독서를 하지만, 엄마들은 생존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좋은 성적과 학교, 거기에 따른 직업, 부, 성취를 쭉 한 줄에 꿰매고) 도구로써 독서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책읽기라는 과정을 앞에 두고 부모와 아이의 갈등이 시작되는거죠.

아직 우리 아이는 어려서 해당 되는 내용은 없었지만,

학교에서 가르치는 아이들을 보면, 도서관 이용 시간에 데리고 가서 책을 읽히면,

학교에 몇 권 없는 만화책이지만, 모두 줄글로 된 책은 등한시 한 채 만화책만 읽는 문제,

특히 학습만화에서도 흥밋거리만 골라 읽는 문제에 대해 그림이 많은 책부터 점점 줄글을 늘려가는 단계적 독서법,

또한 만화책을 읽은 뒤에도 독후활동을 하는 것 등을 엄마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말고 재미있게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독서습관 장을 읽다가 문득 뜨끔했던 내용이 책을 누워서 읽는 것이었어요.

엄마인 제가 주로 책을 소파에 누어서 읽거나 침대에 누워서 종종 읽어서 아차 싶었던 거죠.

우리집은 저는 그러지만, 다행히 우리 아들은 아직 바르게 앉아서 보는데요,

혹 가정에 저 같은 습관을 가진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좋아할 만한 독서테이블을 선물로 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 적절한 강화를 주면 거의 모든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해요.

성공의 성패는 엄마의 침착함에 달려있구요. 아이의 행동을 교정할 때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서

기다려주어야 하구요.

 

독서지도에 관심많으신 어머니들, 우리 아이가 독서하는데 약간의 문제가 보인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시원한 해결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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