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뒤흔든 한 줄의 공감
다니엘 리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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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18
오스카 와일드 지음, 소민영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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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삼국유사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16
강숙인 지음, 일연 원저 / 네버엔딩스토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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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삼국유사] 그 매력적인 이야기 속으로

  그래서 많은 작가들이 "이야기 삼국유사"란 제목으로
삼국유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추려 수없이 많은 책이 시중에 나와있다.

 그 많은 "이야기 삼국유사"들 중에 강숙인 작가의 "이야기 삼국유사"는
책 자체로 읽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상상력과 감정을 필요로 한다. 삼국유사 완역본이나 해설서를 읽다보면, 뭔가 깊은 속내가 있을 것 같은데, 절제된 이야기 속에 혼자 여러가지 상상을 해 본다. 강숙인 작가의 "이야기 삼국유사"는 그런 상상을 책 속으로 끌어 내었다.

  이 이야기는 크게 2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 삼국유사 새로 읽기]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여성독자가 읽기에 가슴아린 이야기들이 있어 더 정이 간다. [제2부 삼국유사 그대로 읽기]에는 삼국유사속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만 쏙쏙 뽑아놓은 것 같다. 우리가 익히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들을 다시 읽을 수 있는 또다른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새롭게 풀어쓴 1부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눌지왕의 두 아우를 구해온 박제상에 대한 이야기로 충절을 강조할 때 많은 예시로 삼는다. "그리움은 바다건너" 삼국사기에는 박제상이라고 나오지만, 삼국유사에는 김제상이라고 나온다. 예전에 그 이야기를 읽었을 때에나 "이야기 삼국유사"를 읽는 지금이나,
김제상의 왜왕의 강압에도 신라에 대한 충절을 잃지 않고 했던 한마디,
"차라리 계림의 개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는 될 수 없다. 차라리 계림의 매를 맞을지언정 왜국의 벼슬과 녹은 받을 수 없다." 는 가슴속에 뜨거운 애국심을 솟아나게 한다. 왜국에서 갖은 고문 끝에 처참히 죽어간 김제상도 안타깝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그를 바라보다 망부석이 된 그의 부인인 것은 내가 여자이기 때문일까?
  "보희가 깨달은 것"에서는 김춘추와 문희의 사랑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것을 이 책에서는 보희의 관점에서, 보희가 원래 김춘추와 먼저 서로 좋아했으나 2번의 기회를 (옷을 꿰매줄 기회와 꿈)동생에게 넘긴 것은 운명적 사랑을 믿고 싶고 사랑에 자신감이 있던 당찬 여자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요즘은 사랑도 쟁취하는 것이라고 문희가 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 아닐까? 필자는 문희가  결국엔 김춘추의 첩이 되어 자신의 사랑을 이루었고, 또 김춘추와 누가 더 행복한 사랑을 지속했는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새롭게 해석한다. 결국엔 역사에 드러난 승자는 문희지만, 그 속내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어서 우리의 상상속에 재탄생할 수도 있는 이야기가 과거의 이야기,삼국유사인 것이다. 
  딱딱한 고전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이야기 삼국유사",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얇은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끝내버린 시간이 결코 짧지만은 않았던 탓은 삼국시대 다양한 이야기 속을 헤매고 다닐 수 있었던 긴 여행의 기회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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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보면 저절로 공부가 되는 엄마표 놀이 + 학습
연후맘 지음 / 미디어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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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늘 고민인 엄마들에게 길잡이가 될 만한 책입니다.

아이가엄마와 함께 놀이를 통해 집에서 손쉽게 언어, 수학, 과학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구요, 아이 엄마가 아들과 함께 모두 진행한 것들과 사진이 있고, 아이와 재미있게 놀기 위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공부하며 만든 교재입니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Part. 1 자연 속에서 배워요


Part. 2 실험 속에서 찾아요


Part. 3 놀이 속에서 익혀요


Part. 4 만들면서 알아가요


주 대상이 3세에서 8세이상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우리 아이에 맞게 3~4세의 놀이를 찾아보고 그 중 쉬운 것들부터 해보았습니다.


여기서는 2가지 놀이를 소개할께요


첫번째, 자석놀이와 두번째 달팽이 만들기 입니다.

영차! 힘이 센 자석은 누구? p.84~85


엄마의 설명


1. 자석 끝에 클립을 줄줄이 이어 붙여요.


2. 자석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클립의 개수가 다르게 붙여요. 붙은 클립 개수로 자석마다 가진 힘의 세기(자력)를 알 수 있어요.


준비물


크기가 다른 말굽자석, 막대자석, 둥근자석, 클립 1통


놀이 과정 1

자석과 클립을 준비하고,

처음보는 자석의 성질을 느끼게 하기 위해

저와 자석의 끌어당기는 성질, 밀어내는 성질을


체험해 봤어요.아이가 무척 신기해 합니다.

놀이 과정 2

열심히 자석에 클립을 붙여보고 있는 치승이

자석의 성질을 직접 실험하며 알아가는 것이

신기한가봐요. 엄마가 도와주겠다고 해도 자꾸

혼자 한다고 하네요.

놀이 과정 3

클립 하나를 붙이고 난 후에 또 다른 클립을 나란히

이어 붙여요. 저희 집엔 막대자석밖에 없어서

이것만 했는데, 말굽자석까지 준비하면 좋아요.

놀이 과정 4

클립을 이어 붙여 놓았어요.

준비한 자석마다 몇개의 클립이 붙었는지 개수를 세요.




비오는 날에 달팽이를 만났어요. p. 46~47



도화지에 색연필로 달팽이를 그려요.

사인펜이 정확한데, 치승이는 하다가 옷에 묻히니까

색연필을 주었어요. 정확한 그림은 아직 무리인지라

엄마가 그려주었죠. 솜씨 없는 엄마도 역시 별로...

놀이 과정 2

신문을 길게 돌돌 말아요.

놀이 과정 3

신문지 마는 작업이 재미있는지 신문지를 놓지를 않네요.

놀이 과정 4

길게 말은 신문지를 달팽이 그림 위에 뱅글뱅글

원모양으로 만들어요. 그런 다음 투명 테이프로 신문지를

붙여 달팽이 등에 있는 껍데기를 표현해요.

주위를 색칠하고, 무빙아이를 붙여주고 하면 끝이 납니다.

이 책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많이 나와있어, 엄마가 직접 무슨 놀이를 할까 생각해내지 않아도 쉽게 참고하여 할 수 있어요. 재료도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재료가 많이 있구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단, 아이가 어린 제 입장에서는 조금 더 어린 연령에 할 수 있는 많은 놀이가 더 있었으면 했는데, 3~4세에 할 수 있는 놀이는 별로 없네요. 6세 정도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치승이와 쌍둥이가 조금 더 크면 활용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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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 또또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이상희 글, 혜경 그림 / 상상스쿨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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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담임을 하다보면 항상 쪼르르 달려 오는 아이들,
영어전담교사를 하는 현재도 쉬는 시간이나 영어게임도중 고자질하기 위해 쪼르르 나오는 아이들이 많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덜하지만,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모든 시시콜콜한 일들을 모두 이르는데 교사는 지쳐버린다. 단, 위험한 일이나 내 도움이 꼭 필요한 때에는 말해 주는 것이 고맙긴 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고자질을 덜 할까? 이게 항상 아이들을 보며 하는 고민인 것 같다. 예전에는 별 것도 아닌데, 와서 고자질 하는 아이들을 보며,

"선생님한테 이르기 전에 네가 먼저 그 친구한테 충고해 주면 안 될까?" 하고 말하면,

아이들은,

"말해도 안 들어요." 하고 선생님이 친구를 혼내주기만 기다린다.

그런 면에서 보면 <쪼르르 또또>는 우리 아이들보다 나에게 더 필요했던 책인지도 모른다. 
별명이 '쪼르르 또또'인 또또는 만날 선생님한테 쪼르르 달려가 이릅니다.

그러다가 친구들도 하나 둘 쪼르르 달려가 선생님한테 이르자,

선생님은 '다함께 알아맞히기 놀이'를 제안하죠.

선생님이나 어른한테 알려야 될 일인가 아닌가, 다 함께 판단하고 결정했을 때에만 쪼르르 달려오도록 하자구요.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토의하여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죠.

"아주 잘했다! 잘 기억해 두렴. 쪼르르 달려갈 일인지, 아닌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

 

 아이들에게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고자질하는 것의 차이를 일깨워 주는 동화입니다.

유아기부터 읽으면 좋지만, 제일 필요한 시기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2학년 때인 것 같아요.

고자질을 많이 하던 아이는 뜨끔하여 자신의 행동의 교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거구요.

책의 맨 뒤에 보면 선생님의 편지라고 유아교육과 교수님인 배지희교수님의 코치가 있습니다.

 

 1. 고자질하는 유아들의 행동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하는 경우 - 무조건 야단을 치기보다는 평상시에 아이에게 필요한 관심과 앶어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경우 -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격려해 줌으로써 자존감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습관적으로 고자질을 하는 경우 -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2.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마주했을 때에는 어른에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이런 경험이나 생각을 질문하면서 대화를 나눠봅니다. 그러면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고자질하는 습관이 차차 사라지게 될 거예요.  

         책 표지에 적혀 있는 그대로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입니다.




  • 우리 아이는 이제 말을 자유롭게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직 고자질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어린 영유아에게는 이 책이 와닿지 않을스도 있죠. 대신 엄마에게 꼭 도움을 요청할 일들을 아이하고 이야기하며 써 보았어요.

     우리 아이는 이제 고자질은 하지 않았지만 엄마의 도움을 항상 필요로 했는데,가끔은 혼자서 해결할 일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나중에 이 책을 읽은 것을 잊고 고자질을 하기 시작한다면 그 때 다시 한번 읽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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