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 개정판
필립 얀시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필립 얀시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다. 이 책 제목이 너무도 와닿는다.

교회가 골치덩어리일 때도 있었고, 교회가 나의 사랑이고 소망이기도 하다.

교회때문에 상처받고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면 안된다.

교회는 분명 우리가 사랑할 공동체이고, 우리의 소망, 세상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무엇일까? 교회를 통하여 어떻게 소망을 발견할까?

'교회가 세상과 다를 바가 없네.' '교회에서 역겨운 문제들이 많네.' '나 교회에서 상처 받았어. 교회 안가!' 단순하게 여기서 끝마치면 안된다. 왜냐? 사도신경에 <우리는 교회(거룩한 공교회)를 믿는다>고 고백한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사죄의 선언이 있고, 교회를 통하여 새 사람되고,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과 가정과 우리 지역에 이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이요 구주로 모시는 당신과 나를 통하여 - 비록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교회에서 받았던 상처와 실망은 무엇인지, 교회에 대한 나의 부정적인 생각은 무엇인지를 돌아보자. 뿐만 아니라, 교회가 왜 소망이며, 바른 교회가 무엇인지, <교회에 대한 나의 태도>를 균형있고 건강하게 다시 정립해보자.

 

마침 2014년 가을 국민일보에서 필립 얀시와 저명한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모시고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였다. 이 기회에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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