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 십자가의 능력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유기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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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은 요즘 베스트셀러 작가다. 

너무도 익히 들었던 오직 예수, 십자가의 능력을 말한다.

너무도 잘 안다고 생각해서, 간과되고 있는 복음을 다시 말하고 있다.

"복음이면 충분하다" "십자가의 능력이면 충분하다"는 고백을 할 수 있다면,

한국 교회는 여전히 소망이 있을 것이다.


인생은 충만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와 의무가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그 충만하고 행복한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오직 예수의 은총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저자는 믿음을 발휘하라. 십자가의 능력을 경험하라. 묵상하라고 촉구한다.


특히 한국의 기독인은 앎과 삶의 괴리가 심하다.

목회자도 가르치는 것과 실제로 목회하는 방식은 다르다.

종종 목회하는 방식은 복음적인 방식과는 다른 세상의 원리를 차용하고 있다.

유기성 목사 자신도 그런 방식으로 교역자들을 대했고, 교인들을 대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한 가지 깨달았다.

동료 목회자에게, 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체험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된다면,

수 많은 잔소리와 규칙들을 가지고 강요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바른 길로 가게 된다는 것을.


단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면, 이처럼 단순한 복음을 주장하는 것은 좋으나, 그렇다고 심오한 사상이나 인간의 의문 들을 부정적이고 비판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진리에 대한 궁극적 관심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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