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16 - 박경리 대하소설, 5부 1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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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부 시작은 1940년이다.

5부에 다다르도록 일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 몆 권에 담기에는 역부족인 일제강점기의 기나긴 시간.

그 시간을 충분히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나마 토지를 통해 그 시간을 살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며 아픔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

만주에서 활동하던 송관수가 호열자로 죽었다.

마치 동학으로 시작 된 그의 저항이 막을 내리듯.

영광은 유골함을 가지고 강쇠네로 돌아왔다.

죽어서 돌아온 친구를 만나는 강쇠의 마음이 찢어진다.

​

일본은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전쟁에 집중하고 있다.

조선의 노동력과 식량을 수탈하여 이어가는 전쟁은 결국 5년 후에 막을 내린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남은 네 권에서 인물들의 삶이 어떻게 그려질지 마직막까지 손을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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