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수학편 3: 규칙 농장

팜 수학편 3: 규칙 농장 ㅣ 팜 수학편 3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판타지 코딩 동화 팜 시리즈는 처음 지하 농장이 나왔을 때부터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과학동화 시리즈 네 권과 이어서 나온 수학 편까지 꼭 찾아서 읽고 있다.

2020년 청소년 교양 도서로 뽑혔고 초등 컴퓨팅 교사협회에 추천도서로 검증된 책이기 때문에 이제 새로 나올 때마다 어떤 주제로 나올지가 궁금할 뿐이다.

작가님이 초등 교사로 19년 재직한 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컴퓨터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순천향대 AI 융합교육학과 교수로 계시기 때문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학 3편은 저주에 걸린 규칙 농장에 주니와 거니가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규칙 농장은 룰룰성이 있는 규칙 농장이라는 이름만큼 고상하지만은 않지만 뭔가 미스터리하면서도 엘레강스한 오싹함이 있는 곳이다.

토끼 로봇과 철로 된 기사들과 함께 룰룰성의 규칙을 찾는다.

움직임의 규칙, 나무의 패턴, 상형문자의 규칙, 몸속에 숨어있는 수학, 바코드 등 문제를 하나씩 풀 때마다 모양이 제각각인 코인을 모을 수 있다.

그리고 코인을 모아 열쇠를 만드니 암호가 나온다.

이 여정에서 주니의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이 여러 가지 나오는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신비한 장소에서 비밀스러운 규칙을 푸는 과정을 통해 코딩의 핵심 키워드를 접하게 된다니 너무 감사한 책이다.

아이는 재미있게 읽어서 좋고 부모 입장에서는 교과와 관련된 내용의 책을 읽어서 좋다.

표지 안의 큐알코드를 찍으면 독후 활동지가 있어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다음 편은 시간 농장!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