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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쿄 맛집 - 요즘 뜨는 핫플부터 오래된 노포까지 나만 알고 싶은 도쿄 찐 맛집 ㅣ 프렌즈 테마여행 2
마이구루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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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쿄는 몇 번 가보았지만 여행 일정이 길진 않았어서 많은 맛집을 가보지는 못한 것 같다.
그 점이 항상 아쉬워 다음에 간다면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를 많이 먹어보고 싶은데
'요즘 도쿄 맛집'을 통해 최근의 도쿄 맛집은 어떨지 알아보기로 했다.
저번에 서평했던 유럽 축구 여행에 이어 이번 책도 프렌즈 테마여행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 맛집을 소개하는데
트렌디한 감성이 있는 도쿄 서부, 레트로와 로컬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도쿄 동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쿄 도심으로 나뉘어진다.
그 중에서도 세세한 지역에 따라 맛집과 카페가 정리되어 있어 가는 지역에 따라서 맛집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책의 목차는 지역별 뿐만 아니라 일본 요리, 이자카야 등 먹고 싶은 음식 종류에 따라서도 정리되어 있다.
목차에는 QR코드가 있는데 이 코드를 카메라로 찍어 모든 맛집 리스트를 한 번에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저장 해두고 가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맛집을 소개하기 전 도쿄 맛집에 관한 정보들을 읽을 수 있었는데
요즘 도쿄의 인기 맛집은 예약 없이 가면 돌아가야 하거나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맛집은 예약해두면 좋은데 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었다.
구글맵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니 나도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되면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겠다.


이어서 메뉴판을 읽을 수 있도록 야키니쿠, 야키토리 등 음식에 따라 메뉴 용어도 정리되어 있었고
간단한 상황별 일본어 회화도 나와있었다.
이런 정보들은 미리 알아가면 주문할 때 더욱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본격적으로 도쿄 서부부터 시작해 도쿄의 맛집을 알아보았다.
가게 이름과 함께 간단한 가게 소개글도 있었는데, 가게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주요 메뉴 등을 알 수 있었다.
주소와 영업시간, 휴무일 등도 정리되어 있어 여행을 떠날 때 확인하면 좋다.
여기서도 QR코드가 있는데 QR코드를 통해 구글맵으로 이동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나는 일본에서 크레페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소개되었던 브라세리 비롱이라는 가게가 눈에 띄였다.
생크림 없는 심플하면서도 풍부한 맛의 프랑스식 크레페라고 하는데
크루아상 등 베이커리 메뉴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시부야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다.
그리고 기차가 지나가는 선로 옆에 위치한 센쿠시야라는 곳에서 야키토리도 먹어보고 싶다.
책에서 추천하는 파와 닭고기를 번갈아 꼬치에 꽂은 요리인 네기마가 궁금하다.
무제한 음료도 즐길 수 있으니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현지 사람들과 대화도 간략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도쿄 여행을 떠난지 오래 되기도 했고 책을 보다보니 몰랐던 맛집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먹어보지 못한 요리가 너무 많은데 조만간 여행을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도쿄 여행을 떠나 어떤 맛집을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