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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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들이 주식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조금씩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
아직까지는 주식 초보자인데 그런 나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금융책이라고 하니 궁금해서 책을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주식 투자를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도 금융 지식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경제의 흐름을 비롯해 금리, 환율, 원자재와 가상자산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은 경제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지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생각해보면 항상 체감상 경제가 좋다고 느껴진 적은 없는 것 같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가는 중요한데, 이것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고용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는 우선 금리에 관한 내용이었다.
금융시장에서 가장 기본 지표는 금리라고 할 수 있는데, 금리를 알아야 금융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
돈을 빌려주고 빌려올 때 주고받는 돈에 대한 사용료가 금리인데 그 종류가 다양하다.
책에서 어떻게 금리가 결정되는지 알 수 있었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돈을 빌려주는 사람보다 많을 때 금리는 올라간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으면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를 좀더 높이려 할 것이고
신용도가 높은 사람들만 골라서 돈을 빌려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끝 부분에 퇴직을 하게 되면 노후의 준비와 관련된 내용도 흥미롭게 읽었다.
노후 준비는 크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퇴직연금 수익을 높일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선 투자 상품을 열심히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름대로 금융에 관심은 많은 편이지만 책을 읽다보니 내가 몰랐던 점도 꽤 많았다.
차근차근 설명해주어 이해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경제 자체가 쉬운 내용은 아니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반복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지은이의 말대로 일찍 금융 공부를 해두면 좋을 것 같다.
금융시장에서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해보기도 하고 이번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주식투자도 언젠가 해보아야겠다.
그리고 저자가 쓴 다른 책인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