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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톡 여행 일본어 - 일본 핫플레이스 50
정문주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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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떄까지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일본어 회화에 관심이 생겼고
나름대로 다양한 여행 일본어 책을 보아왔다.
이번에 도서출판 삼육오에서 새로운 여행 일본어 책이 나와서 어떤 내용일지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일본 전국의 대표적인 장소를 따라가며
여행을 하듯 재미있게 일본어를 익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홋카이도, 간토, 도쿄 등의 핫플레이스들이 50개 소개되는데
처음에 핫플레이스의 사진과 함께 역사, 문화 등 이야기가 적혀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크게 미리보기-준비하기-실전여행-일지쓰기로 이루어져 있다.
핫플레이스에서 나눌 수 있는 짧은 대화가 나오고
그 다음에는 오늘 학습에 필요한 일본어 단어들이 제시된다.
실전여행 코너에서는 패턴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문을 볼 수 있다.
시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이건 무슨 글자인가요? 등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이 많다.
일지쓰기에서는 대화한 내용을 떠올리며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되어있다.
두 개의 패턴을 공부하면 기억하기 코너가 나오는데
앞서 핫플레이스에서 쓸 수 있는 대화문을 다시 복습할 수 있다.
여기서 Key Point도 볼 수 있는데, 회화 문장에서 유의할 점이나 자주 쓰이는 단어 뜻이 나와있다.
책을 읽으면서 QR코드를 통해 MP3파일을 바로 들을 수 있고
패턴 문장 훈련 동영상도 볼 수 있으니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의 다양한 명소도 알아보고 일본어 회화를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간접적으로 일본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들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책을 보다보니 아직 가보지 못한 일본 명소들이 많아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아직 홋카이도는 가본 적이 없는데 오타루 운하나 삿포로 맥주 박물관 등에 가보고 싶다.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여행은 무리없이 할 수 있지만
일본 여행에서 조금이라도 일본어로 소통하면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또 일본 여행을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까지 이 책과 함께 꾸준한 반복을 통해 일본어 회화 실력을 높여서,
다음 여행에서 많은 현지인들과 대화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