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사카 디저트 여행 - 나만 알고 싶은 오사카, 교토, 고베의 로컬 맛집, 감성 스폿 추천
김소정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친구와 오사카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인턴 일을 하던 중이라 짧게 여행을 다녀올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
그때 오사카는 꼭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오사카 디저트 여행' 책을 통해 어떤 디저트 맛집이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소정님은 여행을 자주 다니다 도쿄에서 살게 되었고
한국과 일본 현지의 수많은 맛집에서 직접 디저트를 맛보며 인스타그램을 소개한지 9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도쿄 디저트 여행에 이은 시리즈 두 번째 책이라고 하는데
오사카, 교토, 고베의 디저트 맛집을 다룬 책이고, 마지막에는 오미야게 추천까지 부록으로 볼 수 있다.
앞에는 혼자 가기 좋은 곳, 시즌 메뉴를 먹기 좋은 곳 등 테마별로 가기 좋은 식당들이 정리되어 있다.
상황에 따라 추천하는 가게로 가면 더욱 좋을 것 같다.


1장 오사카부터 다양한 디저트 맛집을 볼 수 있었는데
왼편에는 디저트 맛집의 주소, 운영 시간, 휴무일 등 정보가 적혀 있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휴무일에 가는 일이 없도록 영업 시간은 사전에 꼭 보아두어야 할 것 같다.
오른쪽에는 디저트 맛집의 인기 메뉴 등 여러 팁이 적혀 있고
식당 외관이나 대표 디저트 등 맛집의 사진 또한 볼 수 있다. 책을 보며 음식 사진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나는 특히나 샌드위치 먹는 것을 좋아해서 수제 샌드위치를 파는 '루에카'에 가보고 싶고,
당고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당고 전문점인 '아마토 마에다'라는 곳에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직 교토에는 가본적이 없는데 교토에 가게 된다면
교토 1등 도넛 전문점이고 3일밖에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는 히츠지 도넛도 가보고 싶다.
일본 여행에 가서 생각보다 디저트를 먹어본 적은 많이 없는 것 같다.
다음에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책을 참고해 다양한 디저트를 먹으며 여행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