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3일 10번으로 중국어 끝내기: 기초

작심3일 10번으로 중국어 끝내기 : 기초 ㅣ 작심3일 10번으로 중국어 끝내기
김세미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19년 1월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공부한 이후로 중국어는 조금씩 공부했었지만 다른 외국어들을 먼저 공부하다 보니 중국어는 기초적인 실력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한번 취득해놓은 HSK 덕분에 작년 북경에 2주간 있을 기회가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다시 중국어에 관심이 생겼다. 정말 간단한 회화만 가능하다 보니 중국어를 잘하는 다른 친구들의 많은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유창하게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새해도 되었으니 이번에 다시 기초 중국어부터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오랜만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작심3일 10번으로 중국어 끝내기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책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어를 어정쩡하게 공부했던 나에게 작심3일 10번으로 중국어를 끝낸다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책 사이즈도 작아서 가지고 다니며 공부하기도 편하다. 끈기가 없는 편인 나에게 딱 안성맞춤인 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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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도 적혀있듯이 무료 음성 강의와 함께 원어민 발음 듣기 QR코드도 제공한다고 하니 혼자 중국어 독학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우선 처음에는 계획표가 써져있다. 계획표대로 차근차근 공부하며 책 제목대로 열 번의 작심삼일을 해봐야겠다. 아직은 많이 공부한 편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저 계획표를 다 채울 수 있기를!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국어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중국어가 어떤 언어인지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고 발음부터 배우게 된다. 1회차부터는 문법 이해하기-핵심 문법 알기-직접 만들어 확인하기 순으로 세 단계로 나누어 공부하게 된다. 명사술어문부터 특수 문장 등 기본적인 중국어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데, 배웠던 내용이지만 생소한 부분도 많아 아직은 어렵기도 하지만 반복해서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책에 나오는 중국어 문장들을 통째로 외워두면 회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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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이니만큼 핵심만 집어 공부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책 아래에는 중국어 단어들도 정리되어 있다. 공부하며 모르는 중국어 단어도 외워두어야겠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실제로 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는데 문제를 통해 중국어 작문 공부도 할 수 있고 HSK 유형도 대비가 가능하다.

중간중간 챕터가 끝나면 복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공부하는 중간중간 유머스러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컬러풀하고 최대한 딱딱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교재를 다 끝내면 이렇게 상장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교재를 다 보지 않았지만 조금씩 공부하면서 중국어에 대한 감을 다시 익히고 가능하다면 HSK 시험에도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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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어 뿐만이 아니라 작심3일 10번으로 끝내기 시리즈는 영어와 일본어로도 공부할 수 있으니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