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의 기술 - 물러서지 않는 프로불평러의
러비 아자이 존스 지음, 김재경 옮김 / 온워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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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극복하고 나 자신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도서


포브스 2021 올해의 인물 50 선정,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등


책의 스펙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고


관심을 이끈 책이예요.


책의 저자는 러비 아자이 존스인데


18년차 블로거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이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설가이고


최고의 인플루언서라고 해요.


TED 강연 편하게 불편해하기로


유명인이 된 분이라고 해요.


책에는 프로불평러라는 단어가 강조되어 있어요.


프롤로그를 보면서 그녀가 프로불평러가 된


이유를 어느정도는 이해가 됐는데


한편으로 저의 모습을 보고 있는듯 하면서도


저와는 다른 행보를 하는 그녀의 모습에


감탄을 했어요.


왜냐면 저도 어린 시절을 할머니와 함께 보냈고


천성이 그런지는 몰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할말은 하면서 할머니 곁에서 그렇게 자라왔어요.


하지만 가부장적인 가정내로 돌아오면서


의견이나 생각들을 묵살 당하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의견을 내는게 두려워졌고


소심한 면이 자리앉게 되었는데


항상 마음속에서는 프로불평러의 마음이


샘솟고 있었거든요.


프롤로그를 보면서 이제는 나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나의 본능을 꺽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이러한 억압된 환경에서 자라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게 부모로 인해서 그럴 수도 있고


직장 상사나 주변 환경들로 그럴수도 있는데


그렇게 나를 잃어가고 있을 때면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게 뭔지,


내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뭔지,


내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나를 만드는건 결국 나 자신이니깐요.


나의 생각이나 진실을 이야기할 때


머뭇거릴 때가 있어요.


괜히 나의 말이나 생각들이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하고


이 평화를 깨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나이가 들수록 그런 마음이 들어서


이해하자, 내가 말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잖아라는 생각으로 꾹 참기도 하는데


작가님은 침묵을 지키다 후회하느니


차라리 위험을 감수한다고 해요.


하지만 원칙이 있어요.


진실이 담겨져 있는가? 근거가 있는가? 사랑을 담아 말할 수 있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모두 예라는 대답이


나오게 된다면 소리 내어 말한 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인다고 해요.


어찌보면 우리는 이러한 요령이 없었기 때문에


나의 주장이나 생각이 남들에게 거칠고


예의없어 보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어요.


하지만 사람을 만날 수록 사람은 어렵고


때로는 나를 힘들게 하죠.


그래서 사람 만나고 관계를 형성할 때 피로감이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죠.


저 역시나 믿었던 사람에게 심하게 통수를 맞고


관계의 허망함, 허탈감등을 느끼면서


사람 관계를 피로감을 많이 느꼈지만


여전히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작가님은 이러한 관계를 서로 다른


다섯가지의 패거리로 나누라고 이야기 해요.


죽마고우, 직장동료, 멘토, 유희집단, 절친.


이렇게 다섯가지 부류인데


이러한 사람들을 찾게 되면


삶이 더 윤택해지며 그들과 함께 날아오를 수 있다고 해요.


사람과의 관계는 나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존재만으로 위안이 되고 그들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도 하죠.


그러니 환경에 갇혀 자기 자신을 가둬두지 말고


책에 제시된 방법들을 통해서


한발짝 한발짝 앞을 향해 나아 가시기 바랍니다.




*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료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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