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꿈에 말이야 - 꿈, 잃어버린 당신 삶의 1/3
이수경 지음 / 우리에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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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심리학#지난밤 꿈에 말이야

꿈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있게 생각해보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꿈을 거의 꾸지도 않아서 관심이 별로 가지 않았던 대상이다. 한때는 텔레비전에서 꿈에서 있었던 장소와 일이 현실에서 발생하는 묘한 경험을 소개했는데 그런 경험을 내가 하게 되면서 매우 소름끼치는 기억이 있었다.

꿈이라는 것을 여러가지 심리를 나타내기에 사람들을 꿈을 꾸면 그것을 해석하고자 하고 좋은 꿈이면 좋은 일이 생길것이라 기대하거나 복권을 사기도 한다. 나의 경우 아이의 태몽을 남편이 잘꿔줘서 아이의 미래가 잘 만들어질것이라는 괜한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

작가는 진도라는 지방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데 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후 꿈을 연구하고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것들의 과정과 정보가 책에 담겨져 있다.

보통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하고 본업과 거리가 먼 경우가 있겠지만 작가의 직업과 관심사에 조금 의아해 하기도 했다.

우리들의 삶이 어떨때는 꿈과같고 어떨때는 지옥같은 경우가 있다. 꿈도 그러한것 같다. 그러한 표현이 인생사와 꿈을 함께 표현하는 너무 적절하고 공감되는 표현이었다.

꿈에서 힘든경험을 하면 현실이 이정도면 좋다, 감사한 경우가 있고

반대로 꿈에서 바랬던 이상향을 이루게 되면 현실에서 좌절과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쉽게 빠르게 읽어지는 책은 아니었지만 꿈이라는 것에 대해, 나의 꿈경험에 대해서 되새겨본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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