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아들 예수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근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핑크표지는 여성의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한 고정관념적인 색깍같다.

그리고 예수와 여성의 조각상이 있다. 제목을 표현하는 매우 직관적인 방법을 사용한 책같다.

우선 작가의 이력은 독특했다.

신학자이지만 신학자의 길을 바로 접어들지 않았고 철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신학대학을 2년다니고 외국에서 신학을 전고하고 다양한 종교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나는 종교가 없다. 그래서 다양한 종교에 개방적이면서 나름 각 종교별 전문적인 지식은 적다.

예수에 대한 성경의 구절 이야기는 가끔 사람들사이에서나 대중매체에서 언급이되긴하는데

대부분 처음 들어보는 말들이어서 예수에 관련된 신학자의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예수는 여성의 아픔과 고통이 없는 삶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도 여성평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매우 대단했던것 같다.

또한 감사하기도 하다.

예수는 가부장적인 것도 싫어했다고 한다. 여성은 열등한 존재도 아니라고 했다.

성경에 있을 법한 예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무교인이 나에게 조금은 동화같은,

사실성이 덜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대단하다라고 느낄만한 예수의 사상들이 놀라웠다.

이 책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혹은 예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벼우면서 쉽게 읽히는 성경이야기들을 알수 있는 책같다.

또한 나와 같은 무교인들에게는 예수에 대해 강압적이지 않으면서 성경에 있는 내용과 비슷한 이야기들을 알수 있는 책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