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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 수행 지침서 1 - 진정한 정토불교의 가르침을 만나다
영화 지음, 조소영 옮김 / 운주사 / 2021년 9월
평점 :


무교인 나에게 종교는 큰 의지를 하는 곳이라기 보다 교양처럼 알아두고자 하는 분야이다.
그러나 다양한 종교중에 불교에 대한 친근함이 가장 많고 주변에 절에 다니는 어른 분들이 많아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것도 같다.
하지만 더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관련 지식은 부족하기에 이 책이 어려워보이지만 읽어보고자 했다.
저자는 스님인데 베트남출신이고 미국의 대기업에서도 승진을 거듭해 경영진에 자리까지 올랐지만 환멸, 회의를 느끼고 불교의 길에 들어왔고 다양한 수행방법을 하고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최상의 경제적인 상황이 되었을때 물질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들에 대한
허무함, 속절없음을 느끼고 종교의 길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간접경험도 안되어서 그런 사유가 공감이 조금은 덜 된다.
불교에는 어떤 가르침을 뜻하거난 수행하는 방법등에서 4자성어같은것이 많은것 같다.
이 책에서는 정토불교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토라는 것은 대승불교에서 종교적 이샹향을 가리키는 말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정토라는 것을 검색해보니 정토대학이라는 과정이 있을정도로 교육과정이 될만큼 불교인들에게는 매우 관심가고 매력적인 과정인것 같다.
그리고 정토라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고 가장 수승한 정토는 서방극락세계라고 한다.
교회의 책도 지옥에 대해 천국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 많듯이 이 책도 천상과 정토를 비교하며 지옥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다. 단순하고 유치하기도 하지만 극과 극인 곳에 대해, 그리고 사후의 세계에 대한 걱정을 모든 종교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사후와 관련하여 임종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사람이 죽으면 49일 후에 49재라는 것을 지내는 것의 의미와 이로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