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지만 짬밥이라는 단어는 익숙하다.
경력을 이야기할때 짬밥이라는 단어를 종종사용해서인가보다.
제목에서 짬밥이 보이니 군대와 관련된 이야기의 책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군사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육군에서 소령으로 군인생활을 하면서와
소령까지 어떻게 되게 되었는지 관련된 이야기를 펼쳐놓은 에세이이다.
군대이야기들을 여자들이 싫어하는 것처럼 나도 싫어하지만
어떤 힘든 상황에서 항상 노력하고 힘든과정을 거쳐서 높은 단계의 성취를 이룬 과정들을
읽고 본받을점들을 찾아보고자 읽게 되었다.
군대를 가보지는 않은 사람들도 군대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그곳에서 나온 길을 지나가는 군인들만 봐도 마음이 안쓰럽다.
그런 곳에서 마음이 약해지거나 힘들어지는 사람들에게 위로하는 마음의 빨간약, 위로를
해주면서 장병들을 위로하고 손잡아주었다고 한다.
빈혈체질의 관심병사여서 100m달리기도 힘들었지만 하루에 10m를 더 달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훈련소에서 나갈때는 3km를 완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군대기간을 단편영화라 생각하고 본인이 주인공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군생활을 하기로 한다.
힘든 상황에서 이런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작가이기에
군생활을 잘 해나가고 소령까지 한것 같다.
군대에서 축구이야기와 눈치우는 썰은 너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눈치우는 일이 그들에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들도 알기에 힘을 덜드리고 빨리 치우기 위해 눈싸움을 하며 치우기도 한다.
모든 상황은 마음 먹기에따라 달라진다. 작가가 피할수 없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겨낸것 처럼 긍정적인 사고와 강한 정신력이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