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철학하는 여자, 소크라테스만 철학입니까
황미옥 지음 / 더로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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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예전부터 평소에 가지던 생각중에 하나라서 공감이 된 책이다.

그리고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가지다가 아이 둘의 육아를 위해 제복을 벗은 육아맘이라고 하니

같은 육아맘으로서도 공감이 되는 책이었다.

하지만 1.5이민세대이고 미국에서 9.11테러를 접했다는

매우 독특한 인생과정을 거친사람이기도 하다.

책을 검색하다보니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질때에도 여러권의 책을 내었던 작가이고

평소 글쓰기를 즐겨하는 사람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일기같은 기록은 쉽지 않지만 평범하거나 비범한 하루하루를 기록해서

훗날 가물거렸던 나의 과거를 되새겨주는 매우 좋은, 감사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일기, 기록은 쉽지 않은데 작가는 일기, 기록의 소중함을 알고

상황별로 잘 기록하는 편같다.

매일이 쌓여 나의 인생이 된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만든다고 한다.

하루하루 힘든 상황에서도 철학을 하며(생각하고 방향을 잘 정립하며)

매우 열심히 사는 육아맘이자 여자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배운것들이 많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우리가 살면서 속도나 양에 치중하여 방향이나 가치를 잃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것들에 대한 쉼을 가지면서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아서 살아가자는 책닌것 같다.

그리고 어떤 부분은 비슷한 상황의 비슷한 공감을 이끌고

어떤 부분은 새로운 사고와 가치를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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