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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평점 :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양의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나만의 서재라는 것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현실적으로 서재를 만들 방이 부족하다.
그냥 남편 컴퓨터 책상옆에 책상하나가 나의 공간이다.
서재라는 곳은 나만의 공간이면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름 나만의 책상이 그런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발전되고 힐링되는 공간을 최소한으로 확보했으니
긍정적으로 인생의 발전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잘 활용해보고자 한다.
사진작가이고 글을 쓰는 작가인 친구의 작업실에 간 적이 있다.
4평정도 되는 작은 공간이었지만 컴퓨터와 작업도구들과 책이 있었다.
물질적으로는 약소한 공간이지만 본인만을 위한, 본인에게 집중할수 있는
최적화된 장소를 가진 공간이 너무 부러웠다.
결혼전에 독립해서 살때는 그것이 가능했는데
결혼하고 육아하며 여기저기 아이물건이 있는 집에서는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발전시킬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서재라는 공간이
왜필요한지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 중 한명은 이동할때 항상 2권의 책을 가지고 다닌다고한다.
인생의 방향에 관한 책과 방법에 관한책으로.
책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는 나에게는 공감이 많이 되고
다들 책을 읽기위해 시간을 아껴가며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간의 상위 욕구중에 하나인 자기발전이라는 것은
하위욕구들이 어느정도만 채워져도 갈망하게 되는 욕구같다.
서재를 만들 상황이 되면 바로 만들고
그게 어렵다면 서재를 대신할 방에서 어느 자리만이라도 만들어보는 것을
책을 읽고 더욱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