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 쉽게 얻은 사람은 모르는 일의 기쁨에 관하여
김경호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4월
평점 :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들을 좋아한다.
경제, 재테크 책도 좋아하는데
자기계발할 수 있는 에세이들이
가장 잘 읽히고 좋아하는 것 같다.
우선 작가는 앵커였다고 했는데
뉴스를 자주 보지 않아서인지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고 검색을 해보니
티비에서 본것도 같은 얼굴이었다.
브런치라는 공간에 글을 쓰고
그 내용을 책으로 낸 것이다.
(나도 책 출판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 브런치에
글을 쓸 용기가 나지는 않고 있다.
조만간 도전해봐야겠다.)
나도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어떤 합격의 결과물이나 행동수정에서 한번에 되지 않았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에게 자책하고
긍정적인 채찍질도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나 자산이
그렇게 사랑스럽지는 않다.
기다리는 시간은 결코 버리는 시간이 아니다.
기다려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더 가치 있는 것을 배우고 채우는 시간이며,
기다림이 끝난 뒤 펼쳐놓을 소중한 것을 잘 모아서
차곡차곡 쌓아놓는 시간이다.
작가같은 생각을 바로 하는 편은 아니다.
어찌 생각하면 자기상황을 합리화하는 것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시도라고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것보다
나에게 더 도움되는 것이니까 작가의 생각처럼
생각하고자 한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은 더 성숙하며 단단해진다.
공감과 이해심도 더 깊어진다
나는 취업준비기간이 길었다.
그 과정은 매우 힘들고 암울한 시기였다.
하지만 그렇게 되어서 지금의 직업을 더
사랑하고 힘들어도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 시간이었던것 같다.
기다림이라는 것이 힘든것이지만
지나고 나서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중
꼭 하나만 하라는 법은 없다
나를 포함하여 하고싶은 일보다 해야하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일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n잡러도 있고
시간은 개인이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되기에
하고싶은 일도 일상에 넣어서 조금씩 해보면
인생이 더 활기차고 행복해질것이라고 생각된다.
미뤄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는 적기는 없는것 같다.
눈은 입보다 훨씬 더 많은 말을 해서,
눈빛만으로 상대에게 깊은 위로를 줄 수도 있고,
때로는 그 눈빛 하나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요즘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살아서
사람들에게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잘해야겠다고 느꼈다.
입모양이 보이지 않으니
눈으로 감정표현을 하려고 노력하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