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볕이 잘 듭니다 - 도시에서 사일 시골에서 삼일
한순 지음, 김덕용 그림 / 나무생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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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전공한 작가의 에세이이다.

그런데 책에 실린 그림은 본인이 그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그림이다.

경제적 측면이나 효율적인 측면에서

두가지를 할수 있는데 한가지만 한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글을 읽고 작가의 생활을 이해하면서

조금 이해가 되었다.

작가와 남편은 같은 일을 하면서

같이 오랜시간 붙어서 생활을 하는데

한쪽은 도시형, 한쪽은 시골형이라서

일주일을 도시와 시골에서 돌아가며

생활을 한다.

선조들의 이야기와 경험으로 미루어

모두 존재의 이유가 분명히 있기에,

그들은 그곳에 있고, 나는 이곳에 있다

약간 철학적일수 있지만 나도 가끔 어떤 것들의 존재이유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작가처럼 나름의 존재이유가 다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생각을 마무리한적이 많다.

그래서 매우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문제는 나 자신이고,

나를 알기 위해서는

자라온 환경을 살피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내가 아닌 것을 바꾸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바꿀수 없다면 나의 마음가짐을 바꿔야

덜 힘들고 더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알고 나를 살피고자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색깔이 다른 교과서가

시간에 따라 펼쳐지는 곳이 자연이다.

매년 친절하게 말없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우리의 나이만큼 반복해서 가르쳐준다.

나이가 들면서 겸손해지는 것인지

인생을 알아가는 것인지

감사하는 것이 생기고 특히 코로나로 힘든 요즘

자연에게 감사함을 더욱 느끼게 한다.

책의 표지는 평범하지만 책의 제목에서

좋은 느낌이 난다.

나도 볕이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볕이 잘 든다는 표현에서 나의 경험들이

되새겨졌다.

에세이를 읽으면 누군가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고 인생의 조언들을 얻게 된다.

나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작가가

그동안 인생을 살면서 느낀 지혜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힐링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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