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 나와 마주하는 행복레시피21
조선화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산을 하고 엄마가 되어 나의 시간이 거의 없어졌다.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이전 보다 몸도 많이 편해졌지만

나를 챙기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어찌된일인지 그런 시간 갖는것이

아이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 가져가는 것

같아서 쉽지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야외활동도 줄고

문화센터나 놀이시설에 보낼수도 없어서

심신적으로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책 제목을 보며 아이와 놀아주고 놀아주려고만 했지

나를 위해 나자신과 놀아준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제목한번 공감가게 잘 지었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직업때문인지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관심이 많고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자격증도 매우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이 사람의 조언은 그냥 현장에서 겪은 지식뿐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이라서 더 공감이 가고 신뢰가 갔다.

우리는 영화를 자주보는데 가끔 어떤 영화를 보면

대사들로부터 크게 감명을 받고 용기를 얻게 된다.

그런식으로 어렵지 않게 자신을 힐링하라고 조언한다.

(나와 놀아주는 것이 아이와 놀아주는 것처럼 몸이 피곤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든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할 수 있는 작은 것들로 부터

자신을 힐링해주라고 하는 것 같다.)

약간의 자기효능감(플라시보효과)을 가져보라고 한다.

삶을 원하는 대로 가져갈수는 없지만

원하는 대로 이루었다고 상상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원하는 것을 자주 보이는 곳에 시각화하여 자주 보라고 하는 것

처럼 자주 접하고 자주 생각하면 인생은 점점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작가가 권하는 어떤 방법들이 매력적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심리를 공부한 전공자이고 관련 분양의 전문가로서

인생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매우 효과적이기에

생각을 바꾸거나 조금씩 어떤 행동을 해나가면

정말 인생의 변화가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조금씩 멈추면서 방향도 잘 잛고

조금씩 쉬며 잘 살아갈 힘도 얻어야하는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조금 멈춤의 시간을 잘 보내도록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 책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