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직 외교관이
이집트라는곳에 도착해서
떠날 때까지의 활동을 적은
에세이 글이다.
그래서 보통의 나라를 소개하고
여행한 책들보다 다른 관점으로
그리고 최근의 정보를 알수 있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의 작가는 외교관으로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과정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외교관이나 유사한 분야의 공직자,
또는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참고 도서가 될 수 있고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떠한 일을 스스로 찾아가며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어떠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어떠한 어려움과 애환이 있는지도
접하게 되는 책이다.
조카가 한때 외교관이 되고 싶어해서
이 책을 보고 가장 먼저 조카가 생각났다.
외교관이라는 꿈을 이루기에
현실적으로 많이 멀어졌지만
간접체험이라고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이집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은
고대문명의 발상지이다.
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지배를 받았고
20세기 중반에야 문화선진국으로 부상하지만
경제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가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등이
국가의 큰 과제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북한과 더 가까운 나라라고 한다.
그런 입장의 이집트와 대한민국의 관계를 맺는 과정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이집트에서도 코로나가 발생하여
한국 국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는과정도
소개되었다.
한국으로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오지를 찾아다니며 고생한 과정도 있다.
한때 뉴스거리로 외교관의 업무태만과 국민보호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외교관들의 직업정신과
노력을 구체적인 사례로 알수 있었다.
이 책은 외교관의 구체적인 업무와 실질적인 생활을
가장 최근의 정보로 알수 있는 책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