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곁에 있는 것들 그리워하기에도 시간은 많지 않다.
지금 곁에 있는 것들 그리워하기에도
시간은 많지 않다.
인생이 그리 길지 않다.
부정적인 감정과 일에 그리 신경쓰지 말라는 조언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매우 많이 들어본 조언이다.
조언을 듣는 입장에서 알지만 쉽게 행동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맞는 말이다.
범사에 감사하고 소소한 일에 부정적인 감정을 쏟지 않아야 겠다.
책 제목에서 인생의 선배가 해주는 조언느낌이 든다.
그리고 제목대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작가는 내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많이 들어본 이름같다.
오랜 세월 주옥같은 동시와 동화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작가시라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감성으로 어른들을 위로해주고 감싸주는 시집이라고 한다.
짧은 시간 읽으면서 위로와 공감은 많이 할 수 있는 책이다.
살아가는 길에 도무지 애태울건 없다
나이가 인생을 격하게 살아가는 나이라서 인지
공감이 크게는 안되는 시기인것 같지만 어떤 의도의 마음인지는 이해가 되는 위로 같다.
요즘 사람들은 바쁘고 할게 많고 가져야할 것들이 많아서 애태우는 일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안도사람이 노상 같은 순 없다.오늘은 말도 몸도 조금 무겁다. 이런 날 낮잠까지 자면 더욱 쳐지는데 낮잠까지 자고 만다.나는 까닭 없어도 깊이 안도할 것이다.
안도
사람이 노상 같은 순 없다.
오늘은 말도 몸도 조금 무겁다.
이런 날 낮잠까지 자면 더욱 쳐지는데 낮잠까지 자고 만다.
나는 까닭 없어도 깊이 안도할 것이다.
까닭없어도 안도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
가끔 아무일 아닌데 신이 나고 괜히 편안하고 세상을 다 갖은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다.
그러면서 인생별거있나라며 여유를 즐길곤 하는데 그런 시간들이 자주 느껴지면 좋겠다. 그래야 인생이 인생답게 살아질것 같아서
많은 어른들이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는
단시간에 읽을 수 있는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