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했을 때는 그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여러가지 일을 했던것 같다.
바쁜 생활을 하기 위해 약속을 잡거나
집안청소를 하거나 몸을 자꾸 움직인다.
좋아하지도 않은 바이킹이나 청룡열차같은 것을 타기도 한다.
그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은 이별 감정이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몸 움직임과 다른 감정 느끼기를 하고 나서도
어김없이 그 감정은 찾아온다.
그럴 때의 서글픔과 슬픔은 배로 느껴지지만
그 상황에서는 그런게 최선이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한달한달 지나가면서
감정이 많이 누그러졌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