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RE:BORN - 가장 어려운 순간, 다시 태어나다
홍사라 지음 / 치읓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성인이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상담받고 위로 받는 것이

학생일 때보다 더 힘들고 쉬운일이 아니게 느껴졌다.

그래서 부모들의 부모라고 불리는 교육지도자인자 진로 컨설턴트인 저자의 경력에서 나오는 일화들로 간접상담과 위로를 받고 싶었다.

자기 속도로 가는 것이 느리고 답답하게 보여도 정

상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체력 좋은 사람이 뛰어오르는 것을 보고 같이 뛰면

꼭대기까지 절대로 갈 수가 없다.

나만의 속도를 모르고 위만 보고 따라가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좌절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생기는 때가 있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고 나의 속도가 아닌것을 알았다.

중요한 것은 나의 위치에서 내가 최선의 다해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게 하면

그것이 나의 위치에서 가장 잘한 것이다.

누구나 인생의 바닥을 치는 순간이 있다.

그저 누군가의 따뜻한 온기를 공급받아야 할 순간이 있다.

누구에게나 죽을 것 같은 날들이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다.

사람은 비교를 하기에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고 힘들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같은 경우도 그러했다. 비교를 안할수 없는 현실이기에.

하지만 어느 순간 느꼈다.알게 되었다.

사람사는것이 거기서 거기라고 다들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고 다들 힘든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그 뒤로 나만 힘든게 아니기에 다른 사람도 힘들기에 감싸는 것도 할 줄 알게 되었다.

아이가 돌만 지나면 학업도 복학하고,

일도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휴직을 했던 시기에 나름 힘들었던 것이 있다.

복직할 곳이 있다는 것은 매우 든든한 것이었다.

하지만 휴직동안 뒤쳐지고 잊어버려서 복직하고 잘 해내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이 많았다. 하지만 걱정을 한다고 내가 당장 할수 있는 것도 없고 닥치면 하게 된다는 신념으로 시간이 될개 조금씩 준비를 했던것 같다.

우리 사회는 물고기에게 나무를 오르라고 한다.

원숭이에게도 헤엄을 치라고 한다.

다음 세대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공교육 현장이 그렇다.

내가 학생으로 머물렀던 그 시절에도 그랬고,

아들과 딸이 머무는 지금의 교육 현장도 똑같다.

성적이 잘 나와야만 좋은 평가를 받는다.

성적이 우수해야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미래가 보장된다고 배운다.

이글을 읽는데 크게 공감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한가지 소질로 평가를 하는 현실, 어쩔수 없는 따르는 사람이고

다른 소질 계발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만 있는 나.

바뀌어야 하고 바꾸도록 노력해야한다.

목차

프롤로그_ 삶이 내게 긴 겨울을 줄 지라도

첫 번째 리본(RE:BORN)

[전환점_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는 계기. 또는 그런 고비]

겨울은 겨울대로 의미가 있음을

Who am I?

시련이라는 놀라운 축복

슬픔도 삶의 소중한 선물이다

인생에는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거침돌을 최고의 디딤돌로 삼는다

가족은 짐이 아니라 울타리였다

불행한 세상을 사는 평범한 우리에게

두 번째 리본(RE:BORN)

[나는 네 온도가 필요해]

세상에서 가장 어마어마한 일

언제든 기댈 수 있는 한 사람을 가졌는가?

나의 첫 번째 은인

누구에게나 죽을 것 같은 날들이 있다

메마른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

나는 너의 존재를 바라보고 있다

고통과 슬픔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

결국, 다시 일어서게 했던 것들

세 번째 리본(RE:BORN)

[사랑, 할 수 있을까]

잠그지 않는 한, 반드시 찾아온다

당신과 나는 언어가 다르다

나는 결핍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의 그늘까지도 기꺼이 사랑할 수 있기를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감사할 수 있어 감사할 수 있다면

가시가 많은 엄마여도 괜찮아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네 번째 리본(RE:BORN)

[뚫고, 나오다]

최고의 명약, 비타민 G

‘WHY’가 내게 주는 힘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정말 끝까지 문을 두드렸는가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

인생의 구멍을 통해 깨달은 지혜

우리가 미처 보고 듣지 못할 때도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다섯 번째 리본(RE:BORN)

[활짝, 피어오르다]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강점과 약점 사이, 상처와 결핍 사이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안단테(andante, 느리게)

약점은 노력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공감의 미러링(Mirroring)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다

감사의 글_ 우리는 더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졌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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