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1미터 육아
곽진영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20년 9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우선순위를 둔것이 있다.

인성, 경제교육, 건강(키:하고 싶은 일을 키가 안되서 못한 사람들 이야기를 조금 들어서)

어떤 상황에서 엄마들의 조급함으로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을 놓치고 사는 것 같다.(이건 내가 그 엄마들의 상황이 되면 똑같이 아니 더할수도 있지만 지금의 나의 상황과 가치관에서는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남편과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게 해주고 싶다. 공부는 주도적으로 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고 본인이 해야한다 느낄때 몰입해서 할수 있으면 된다 생각한다. 지금도 많이 바뀌었지만 학벌만이 좋은미래를 위한 방법은 아닌것 같고 우리아이의 시대에는 더욱 그럴것같다. 나의 이런 생각이 남과 비교하면서 바뀌지는 않길 바란다. 그래서 나는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에 초점을 두는 책들을 더 관심있게 보는 편이다. 


작가는 세 딸을 키우는 대단한 엄마이다. 꽤 젊은데 세 명의 아이가 있다는 것과 멋진 생각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놀라웠다.


남편이 일의 힘듦을 토로할때 나는 쿨하게 남편의 마음을 위로해줄 말을 못해주었다. 입바른 소리라 생각들고 이과적인 성향이라 잘 안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남편은 위의 글 같은

"돈은  내가 벌께.당신은 안벌어도 돼  "

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했다.


아이를 두명 키울때도 독박육아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만 가지 너무 힘들었을것 같다.

세명이나 키우면서 정말 중요하지만 쉽게 하지 못하고 많은 엄마들이 실행하지 못하는 생활을 아이들에게 하게 해준 작가가 너무 멋있었다. 

반대되는 성향의 엄마들도 자식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크지만 작가의 행동은 참 용기있고 가치있는 행동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