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세계경영이 있습니다 - 가장 먼저 가장 멀리 해외로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 2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엮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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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제목을 보고 어느 기업의 큰 목표와 비전 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예상을 할 수 있다. 저자를 보니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이다. 바로 대우라는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젊은 시절(?) 내가 느끼기에 대우라는 회사는 자동차, 건설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하며 삼성과 비슷한 거대한 기업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대우라는 큰 회사가 없어져버렸다. (그 당시 나라가 꽤 휘청이겠다라며 어린?나이에 걱정도 많이 했던 기억이..우리나라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대우라는 회사의 출신들이 대우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만든 모임이다. 이 모임에서는 책으로 대우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국내외 노력과 개척의 현장을 사진들과 함께 생생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대우 출신 회원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는 (가장 먼저 가장 멀리 해외로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 2)이다. 그래서 검색을 해서 알아보니 대우는 왜 (가장 먼저 가장 멀리 해외로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책을 2012년에 같은 연구회에서 출간하였던 것이다.

이 책도 시간 내서 한번 읽어볼만 할 것 같다.

나는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인지 삶에서 고진감래, 권선징악을 좋아한다.

과정에서 노력과 열정을 투여해서 좋은 결실을 내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이 책의 주요내용들은 그런 내용들이다. 각각의 사람들이 한국인으로 처음 해외에 가서 영업을 하고 공장을 짓는 첫 삽을 뜬 것이다. 해외라는 곳에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에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 시대의 아버지(?)들 같은 사람들이어서 해낸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긍정적인 자신감이나 동기부여를 얻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읽을 만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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