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소비는 어떻게 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했을까?
황경수 지음 / 안과밖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방의 한계가 있는데 지방의 발달을 위해 실례를 가지고 가능성을 제시해준 책같다. 저자는 행정적으로 저명한 활동을 많이 하신 자문위원이셨다.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며 다음과 같다.

1장 지방붕괴가 시작됐다.

지역별 인구가 감소하면서 대입지역별 정원 충족율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업태별로 매출도 온라인으로 비중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도 지방붕괴를 가속화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농어촌 도시의 지역과 공업 중심도시, 상업 중심의 도시등으로 지방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며 인구 감소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다양한 표와 생활이야기를 더해주니 지방 인구 감소가 더 와닿고 걱정이 되었다.)

2장 사례를 통해 본 지역 위기의 현실

군산은 자동차산업과 조선업을 주력으로하는 공업도시였다. 하지만 한국gm과 현대중공업이 가동중단하고 인구도 줄고 생활 환경도 변하게 되었다

익산, 여수들도 비슷한 지역위기가 발생하고 있다.

(나름 예전에는 큰 도시라고 생각했던 지역들이 유령도시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다고 하니 우울해졌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사는 지역도 그럴 가능성이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니 미리 대책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3장 소비수당 세계 최초의 실험

군산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 핵심 정책은 생산보다 소비에 중심을 두고

군산사랑상품권을 10프로 할인하여 판매한것이다.

그 결과 기록적인 판매를 하였고 증가하고 있다

(지금 코로나로 지역상생상품권을 파는 이유도 이것인것 같다)

그리고 최대효과는 소비심리가 확대되었다

소비가 늘자 매출이 늘었다. 매출이 늘자 일자리도 늘게되었다

또하나 정책은 지역공동체간 정서적 문화적연대이다.

4장 왜 소비 중심인가

소비는 삶의 재상산에 필수적인 요소를 획득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소비에서 즐거움과 윤리가 결합하는 것이다

소비는 또한 권력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소비촉진 정책이 우선되고 있다.

(소비는 먹고 사는 행위를 넘었다. 있는 제품도 사고 비슷한 제품도 사고 그래서 소비를 위해 판매자들은 자꾸 연구해서 유혹하게 만드는 것 같다.)

5장 로컬소비주도 순환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안

산업구조의 다변화가 병행돼야 한다

그리고 재생에너지와 농수산업 육성은 자립적 순환 경제의 핵심이다.

수제산업(예 수제 맥주, 맛집)과 강소기업, 사회적 경제 육성도 중요하다

로컬소비에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게 진화해야한다

(그래서 로컬푸드판매하는 곳에서 체험행사도 하는것같다. 딸기나 블루베리등을 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활동을 하게 해준다.)

6장 로컬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안

페이백 소비수당을 중심으로 소비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이다 그래야 소비가 살아난다. 소비는 즐거워야 늘기도 하기에 즐거움을 가질 소비활동을 주어아한다

(이 첵의 핵심 내용 같다.)

이 책은 지방 위기극복을 위해 로컬소비에 촛점이 있지만 사업에도 도움이 될만한 사례소개와 원리도 제시하고 있는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