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 고양이 비누 ㅣ 킨더랜드 픽처북스
소호랑 지음 / 킨더랜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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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분홍 귀여운 [꽃무늬 고양이 비누]와 대비되는 파랗고 각진모양의 [점보 비누]_


두 비누는 그렇게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하지만 마지막엔 한 자리에 모이게 되요.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작아지는 비누들을 보면서 "두 비누의 마지막은 어떨까?

그리고 두 비누가 만날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는 두 비누의 표정에 집중하며 처음과 달리진 비누들의 모습에 이야기 해봤어요.

​"비누는 사랑 받는걸 좋아했을까? 너가 비누라면 어떤 비누가 되고 싶어?

사랑받던 고양이 비누가 점점 작아지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어려운 질문인가 싶지만 아이는 꽤나 담담하게 얘기해요.

​"나는 고양이 비누가 되고 싶어. 작아지지만 사랑 받는게 좋은거 같아.

귀가 사라져서 속상하지만 내가 고양이 비누였으니까 괜찮아!"


자신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아이다운 대답에 뿌듯하면서도 괜시리 울컥합니다.


​스스로에게 인정받기 보단 남에게 인정받고자 아둥바둥 살았던 20대.

그리고 돌이켜 보니 아무것도 없는거 같은 30대_

지난 날에 무얼 했나 싶은 요즘


​꽃무늬 고양이 비누와 점보 비누를 보며 다 비슷한 삶을 살았고, 

사랑 받음에 감사하고 스스로를 다독여 준 시간이 되었어요.​


닮은듯 다른 비누의 이야기 [꽃무늬 고양이 비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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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없는 토끼 ㅣ 작지만 소중한 2
아나벨 라메르스 지음, 아네크 지멘스마 그림, 허은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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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과 촉감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공감각적인 그림.

-코가 있거나 없는 모든 이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너를 사랑해!


글밥이 제법 많지만 아이는 끝까지 집중하며 본 책입니다. 토끼의 잃어버린 코를 찾아서~

글도 글이지만 다양하게 표현된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덕분에 빛도 보이고 촉감도 느껴지고 기분도 전달되죠.


따뜻한 햇살을 만나기 전

속상하고 우울해 보이는 토끼를 위해

세입클로버가 따라 다니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토끼에게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는 것처럼, 곧 행복이 찾아올꺼라 얘기해주는 것처럼_

그림으로 토끼의 행복을 미리 짐작해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클로버 덕분에 토끼는 행복해져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아이가 되요.


책은 자존감이 높아지는 이야기이자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이야기,

곳곳에 행복이 숨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아이도 코 없는 토끼처럼 사랑스럽고 행복한 아이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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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없는 토끼 ㅣ 작지만 소중한 2
아나벨 라메르스 지음, 아네크 지멘스마 그림, 허은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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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밥이 제법 많지만 아이는 끝까지 집중하며 본 책입니다. 토끼의 잃어버린 코를 찾아서~
글도 글이지만 다양하게 표현된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덕분에 빛도 보이고 촉감도 느껴지고 기분도 전달됩니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이야기이자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이야기, 곳곳에 행복이 숨은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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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운동화
로사 캄바라 지음, 일라리아 자넬라토 그림, 황지영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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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아이는 '찢어진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주인공이 마냥 신기한 모냥이다.

새로운 운동화를 사서 신으면 되지 않나? 물어보고

노란 운동화가 엄청 마음에 드나봐! 하며 답해본다.


그리고 맨발이 된 주인공에게

파란 운동화 한켤레를 그려 선물해 본다.


책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는 다리오를 괴롭히는 친구들보다,

다리오에게 화를 내는 선생님이 무섭다고 나쁘다고

자기 선생님은 화 안낸다며 원의 이야기를 해준다.


다행이었고 곧 찾아올 학교 생활에서도

지금처럼 꽃길이길 바라며,


혹은 어려운 일이 생겨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주인공처럼 강한 아이가 되길 바라본 책_



다리오의 마지막 모습이 웃는 얼굴이라

기분 좋았던 책_ 찢어진 운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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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지음, 최현경 옮김, 이재열 감수 / 사파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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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지만 온 세상에 가득한 미생물

아이는 대왕 코 그림에 집중하며 보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심이 많은 요즘

아이의 눈엔 미생물들이 다 바이러스냐고 자문하고

책 속 미생물들의 그림에 "아닌가?" 하며 자답하네요_


책속의 미생물들은 참 귀엽고 매력적이죠_


미생물책을 보며 옛날에 본 영화

톰 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이 떠올랐습니다.


외계인도 물리친 미생물의 힘은 책을 보면서 정말 위대하구나 싶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살아 남은 존재이자

가장 작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게 아닐까_

그림책을 보며 다시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네요.


아이는 아직은 알록달록한 귀여운 미생물들이

자신의 콧등에도, 손에도, 응가에도 있음에 그저 신나 웃고 웃던 시간이었네요_

조금 더 크면 요 미생물들의 힘을 더 느끼게 되겠지? 싶은 꿈도 꾸고~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아무도 모르게 미생물에게 빠져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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