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없는 토끼 작지만 소중한 2
아나벨 라메르스 지음, 아네크 지멘스마 그림, 허은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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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과 촉감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공감각적인 그림.

-코가 있거나 없는 모든 이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너를 사랑해!


글밥이 제법 많지만 아이는 끝까지 집중하며 본 책입니다. 토끼의 잃어버린 코를 찾아서~

글도 글이지만 다양하게 표현된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덕분에 빛도 보이고 촉감도 느껴지고 기분도 전달되죠.


따뜻한 햇살을 만나기 전

속상하고 우울해 보이는 토끼를 위해

세입클로버가 따라 다니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토끼에게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는 것처럼, 곧 행복이 찾아올꺼라 얘기해주는 것처럼_

그림으로 토끼의 행복을 미리 짐작해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클로버 덕분에 토끼는 행복해져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아이가 되요.


책은 자존감이 높아지는 이야기이자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이야기,

곳곳에 행복이 숨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아이도 코 없는 토끼처럼 사랑스럽고 행복한 아이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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