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마음아 ㅣ 감동이 있는 그림책 34
김지연 그림, 표영민 글 / 걸음동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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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
처음 책에 대한 소개를 보면서 유기견 입양의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가 담긴 TV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만난 <<안녕, 마음아>>_
그림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마음이’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들려오는 ‘마음이’의 이야기를 한장 한장 넘기며
미안하고 미안해 하며 마음 전하게 됩니다.

목줄을 풀며 마음껏 뛰어놀 시간을 찾은 마음이에게 이렇게 슬픈일이 찾아 올 줄이야_ 유기견이 된 마음이의 삶은 지저분해진 털 만큼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유기견에 대하여 ‘버린 주인은 정말 나쁜 사람이구나_’ 하는 단순한 결론만 지었는데, <<안녕, 마음아>> 책을 통해서 유기견들의 느꼈을 당혹감과 좌절감, 슬픔과 기다림의 시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분노가 가득차있을 법 하지만 마음이는 다시 한 번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 줍니다. 이 모습이 고맙고 미안하고, 부디 새로운 가족과는 봄꽃처럼 밝고 따뜻함만 가득하길 바라게 되었네요_

사랑과 기쁨을 안겨주는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져야 할 이유가 담겨 있는책_
반려 동물을 데려 오기 전 꼭 읽어 봐야 할 책이자
유기 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하는 책_
<<안녕, 마음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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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올려요!
로렌 오하라 지음, 조이스 박 옮김, 하예슬 감수 / 런치박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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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그동안 공연을 보는데만 집중했지

뒤에서는 궁금해도 알 수 없던 곳이었기에 

런치박스의ㅏ <막을 올려요> 책은 특히나 더 기대하고 봤어요~


이야기는 극장에 살고 있는 고양이 피가로와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 형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공연 무대 위에 올라갈 옷과 신발은 의상팀,

공연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연출 팀,

무대 위에 올라가는 무용수들이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오케스트라와 공연 시작 후 무대 뒤의 모습까지 세세하게 담겨 있는 책


공연에 관심이 있거나 

공연장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어른 아이 상관없이 참 좋을 책인거 같아요_


궁금했던 부분 시원하게 알려준

빨간 커튼 뒤의 이야기가 담긴 <<막을 올려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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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다 알아? ㅣ 올리 그림책 27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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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눈_ 호기심 가득한 고양이를 따라 읽은 책은 아이도 어른도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창문으로 바라본 바깥세상_ 그 세상을 보며 풀어보는 아기 고양이의 상상력은 정말 일어날 법한 것들이라 더 빠져들게 되었던거 같아요.

두 눈 가득 담긴 호기심을 따라 읽다 보면 정말 고양이는 모든것들을 다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다음의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보고 나눠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네요_


그러다 겉싸개 안의 표지를 보니 즐겁기만한 아기고양이가

조금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큰 집에 덩그라니 놓여 있어 무서워 하는듯 해보이기도 했네요.

생각지 못한 반전에, 숨은 이야기에 마지막 장의 문 밖으로 나온 고양이도

처음 봤을때의 신나는 분위기보단 놀라고 겁먹은 모습으로 보이기도 했구요~


책 한권속에 두가지의 시선으로 바라 보게된 <<고양이는 다 알아?>>

아이와 함께 보며 많은 질문을 하고 상상해본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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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 어린이 감정 공부 그림책
송현지 지음, 순두부 그림 / 이야기공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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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엄마의 질문에 항상 '몰라'만 외치다 내 아이에게 들을때 그 답답함을 잊지 못합니다.

아이는 왜 '몰라'만 이야기 할까? '좋아' '싫어' 말고는 왜 말을 안하지? 하며 답답할때 육아서이자 지침서가 되준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니 아이도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기분을 알게되었다며

승규의 하루를 통해 많은걸 배우게 되었어요.


아침에 엄마가 깨우지 않아도 일어 났을때,

아침에 밥을 안먹고 싶을땐,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못 입었을땐,

'좋아' '싫어' 대신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을 보며

아이도 엄마도 '아~ 그랬던거였구나' 하며 쌓인 오해를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귀여운 그림체와 함께하며 더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

더 없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 내 아이에 대해 더 알고 싶을때

나의 마음을 나도 잘 모를때 읽으면 좋을 책인거 같아요.


감정을 알고나니 표현을 하고, 표현을 하니 사이가 더 좋아진 모녀의 감정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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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자야!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0
에드 비어 지음,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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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우리처럼 사나워져야 해!”
마음이 따뜻한 사자와 똑똑한 오리가 만났어요.
둘은 친구가 되었고 별똥별을 바라보며 함께 소원도 빌었지요.
그런데 다른 사자들은 오리를 잡아먹어야 ‘진짜 사자’래요.
으러렁! 사나워야만 사자인 걸까요?
.
노란 표지에 담긴 사자, 귀여운 볼이 발그레 함이
어딘가 귀여운 사자의 모습이 뭔가 싶은 책입니다.

본디 이래야 해_
여자는 이래야 하고, 남자는 이래야 해_
지긋지긋한 말들, 그래서 본디가 몬데? 싶을때
머리가 복잡해질때 읽으니 참 좋은 그림책 입니다.

귀여운 그림책에서 삶의 답을 찾았어요^^
때문에 혹시, 아이에겐 혹시 어려울까 싶어 물어봅니다.
‘시를 좋아하고 오리랑 좋아하는 사자는 사자가 아닐까?”
아이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말해요_

“아니, 그래도 사자야. 시를 좋아하고 오리랑 친구해도 사자야.
내가 으르렁 거려도 난 사자가 아니고 나야.”
똑똑한 아이의 답. 레나드를 이해한듯 하여 좋았어요_
.
“너는 네가 되는 거고, 나는 내가 되는 거지”

너는 너고 나는 나_ 그 답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아 속상했는데
레나드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부디 모든 이유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라며, 나를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음을
맞지 않는 것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사랑스럽고 따뜻해지는 내가 되는 책
<<나도 사자야!>> 였습니다.

**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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