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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신, 두 번째 이야기 - 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아이와 나를 지키는
이지영 지음, 소소하이 그림 / 서사원 / 2023년 10월
평점 :
일관성 있는 육아를 실천하고자 하는 양육자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로 다가오는 <엄마의 소신> 두 번째 이야기
탄탄한 소신을 가지고 담담하게 풀어놓는 이야기들 중
특별히 감명 깊게 다가온 부분이 있다.
첫 번째는 친구의 고민을 털어놓는 아이
아이의 친구가 처한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이.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며 무미건조한 대답을 하고..
크게 상처받아 세상과의 연을 끊어버리게 된 아이.
질문 속의 아이는 친구가 아니라 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엄마로 만나는 어린 왕자 이야기
세상에는 많고 많은 장미가 존재하지만
사랑과 정성, 시간을 쏟아 보살핀 장미 한 송이가
어린 왕자에게는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이다.
마치 긴 시간 동안 우리를 길들이는 우리의 아이처럼.
정답이 없는 육아에서 자신만의 양육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스스로의 신념과 가치관을 지키며 아이를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seosawon 서사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